[비즈니스포스트] LG생활건강이 화장품 사업부의 흑자전환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LG생활건강은 2026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574억 원, 영업이익 1028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87.5% 증가했다.
| ▲ LG생활건강이 올해 2분기 화장품 사업부 영업이익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87.5% 늘었다. 사진은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본사 사옥. < LG생활건강 > |
2분기 순이익은 776억 원이다. 지난해 2분기보다 101.2% 늘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화장품 사업부문에서는 2026년 2분기 매출 8184억 원, 영업이익 444억 원을 냈다. 2025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9% 늘었고 영업손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LG생활건강은 “10대 브랜드 중심의 국내 및 해외 사업 호조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프리미엄 브랜드 매출 확대 및 일회성 요인 영향 등으로 영업손익도 흑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생활용품 사업부문에서는 2026년 2분기 매출 3776억 원, 영업이익 223억 원을 거뒀다. 2025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23.1% 증가했다.
LG생활건강은 “온라인과 코스트코 등 국내 육성 채널 중심의 기능성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이 늘었다”며 “매출 확대 및 미국 관세 환입 등 일회성 요인 등으로 영업이익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음료 사업부문에서는 2026년 2분기 매출 4614억 원, 영업이익 361억 원을 기록했다. 2025년 2분기보다 매출은 0.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5.1% 줄었다.
음료 소비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월드컵 시즌 프로모션 강화로 매출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