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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 차체 키우고 안전성 강화, 'P단 긴급제동' 최초 탑재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6-07-29 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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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 차체 키우고 안전성 강화, 'P단 긴급제동' 최초 탑재
▲ 현대자동차 준중형 세단 ‘디 올 뉴 아반떼’ 정측면.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29일 서울 서초구 ‘아크 강남’에서 준중형 세단 ‘디 올 뉴 아반떼’ 테크 데이를 열고 핵심 기술과 개발 배경을 공개했다.

회사 측은 이날 디 올 뉴 아반떼의 차체 기본 구조를 개선하고 강성을 보강했으며, 첨단 안전 사양을 대폭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측면 충돌 안전성 강화를 위해 B필러 내·외측 패널 두께를 늘렸으며, 충돌 하중이 보다 효과적으로 분산되도록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차체 주요 부위에 초고장력 강판 적용을 확대해 차체 전체에서 초고장력 강판이 차지하는 비율을 기존 52.6%에서 58.7%까지 끌어올렸다. 평균 인장 강도도 4.7% 높여 프리미엄 대형 세단급 차체 강성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 올 뉴 아반떼에는 현대차 최초로 전자식 변속 레버 P단 긴급제동 기능도 탑재됐다. 운전자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P단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차량을 감속·정차시킬 수 있다.

P단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 차량 가속이 제한되고 네 바퀴에 유압 제동이 작동하며, 차량 속도가 시속 1㎞ 미만으로 내려가면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체결해 안전한 정차를 돕는다.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기능도 기본 적용해 정차 후 출발 상황에서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오인해 급하게 밟는 경우 구동력을 제한하고 제동을 수행함으로써 사고 발생과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최초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2를 탑재하고, 기억 후진 보조, 10개의 에어백 등 동급 최고 수준 주행·주차 보조 기능과 안전 사양도 함께 적용했다.

전륜 서스펜션에는 주파수 감응형 밸브를 적용해 차체 움직임이 크게 발생하는 저주파 영역에서는 차체 거동을 안정적으로 제어하고, 잔진동이 반복적으로 유입되는 고주파 영역에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잔진동을 걸러 승차감을 개선했다.

과속방지턱과 같은 큰 충격 에너지가 유입될 때 충격감을 완화해 도심 주행은 물론 요철이나 험로 구간에서도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 감성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 차체 키우고 안전성 강화, 'P단 긴급제동' 최초 탑재
▲ 디 올 뉴 아반떼 차체 구조. <비즈니스포스트>
정숙성을 높이기 위해 흡음 패드 차음 성능 강화, 흡음 타이어 적용 등을 통해 노면 소음과 구조 전달음의 실내 유입을 줄였다.

모든 도어에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적용하고 A·B필러 부분에 실링 구조를 보강했다. 와이드 선루프에는 바람 방지 장치를 적용해 고속 주행 시 풍절음 유입을 최소화했다.

디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엔진 연비를 약 2.9% 개선했다. 내부 부품을 변경, 개선해 변속기 전달 효율과 내구성, 변속 품질도 함께 높였다.

디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 시스템 합산 출력은 157마력으로 기존보다 16마력 높아졌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제로백)은 5.8%, 시속 80㎞에서 120㎞까지의 추월 가속 성능은 16.7% 향상됐으며, 최고 속도도 시속 187㎞로 높아졌다.

회사는 디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 연비를 17인치 휠 기준 기존 모델보다 약 10% 이상 개선했다. 공인 연비는 정부 기관 인증 완료 후 공개하기로 했다.

공기저항계수(Cd)는 0.26으로 기존 가솔린 모델 0.27, 하이브리드 모델 0.28보다 개선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속 10㎞ 이하의 정차 직전 영역에서 회생제동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유압 제동 개입을 줄여 에너지 회수량도 극대화했다.

디 올 뉴 아반떼는 기존 모델보다 전장은 55㎜, 전폭과 휠베이스는 각각 30㎜ 확대됐다.

2열 레그룸과 헤드룸, 숄더룸을 모두 동급 최고 수준으로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센터콘솔에는 히든 콘솔 케이스와 듀얼 무선 충전 시스템을 적용하고, 후석 도어에는 컵홀더를 탑재했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동급 최고 수준인 479리터다. 적재고를 낮추고 위아래 열림 폭을 45㎜ 늘려 유모차나 부피가 큰 물품도 보다 편리하게 싣고 내릴 수 있다.

디 올 뉴 아반떼에는 16대9 비율의 14.6인치 또는 12.9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와 생성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글레오 AI’도 적용됐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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