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GS홈쇼핑을 통해 ‘한샘 홈 인테리어 패키지’를 판매한다.
한샘은 15일 오후 6시부터 30시간 한정으로 GS홈쇼핑의 ‘넘버원(No.1) 베스트 딜’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샘은 이번에 부엌가구뿐 아니라 욕실 마루 붙박이장 창호 현관장 등 리모델링에 필요한 대부분의 제품을 패키지로 구성했다.
한샘의 이런 판매전략은 곧 국내에 상륙할 이케아가 조립식 가구와 셀프 서비스를 토대로 저가전략을 펼치는 데 대응해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홈 인테리어 패키지는 한샘 디자이너가 엄선해 구성했다. 소비자들은 집 크기에 맞춰 패키지 상품 디자인을 선택하면 된다.
한샘 관계자는 “기존 리모델링은 싱크대 수도꼭지부터 마루 색상까지 고객이 모두 선택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 패키지를 통해 고객이 고민하는 시간은 반으로 줄고 공사만족도는 두 배로 늘 것”이라고 말했다.
한샘은 최근 서비스센터를 열고 고객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또 전문 주방디자이너와 상담예약금 일부만 결제한 뒤 실측상담 뒤 금액을 확정할 수 있게 했다.
한샘 홈쇼핑팀 김종필 부장은 “큰 돈 들이고 오랜 시간 불편을 감수해 리모델링을 해도 가격이나 제품사양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라며 “우리는 디자이너가 제품을 엄선하고 한샘 전문가가 시공과 사후관리를 책임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