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순규 대한유화 회장이 2018년 10월15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에서 본인의 이름을 딴 ‘이순규라운지’ 제막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
△대한유화의 지배구조
대한유화는 플라스틱 원료인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PP)과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High Density PolyEthylene) 등을 생산하는 중견 석유화학 기업이다.
계열사로는 케이피아이씨코포레이션(이하 KPIC), 코리아에어텍, 에이원상사, 한주 등 4개가 있다. 모두 비상장사다. 이 중 코리아에어텍과 한주는 연결대상 종속회사다.
코리아에어텍은 액체질소, 액체산소, 액체아르곤, 기체질소, 기체산소, 액체탄산가스 등의 공업용 및 의료용 가스, 액화석유가스(LPG)를 판매하고 있다. 한주는 전기, 증기, 공업용수 등 유틸리티와 정제 소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이순규는 2026년 8월14일 기준 대한유화 주식 16만6천 주(2.55%)를 들고 있다.
대한유화의 최대 주주는 201만5430주(31.01%)를 들고 있는 계열사 KPIC코포레이션이다. 2대 주주는 70만8895주(10/91%)를 들고 있는 국민연금공단이다.
이순규의 형 이현규씨가 2만7천주(0.42%), 누나 이창희씨가 8만7680주(1.35%), 여동생 이국희씨가 10만3820주(1.60%)를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친인척 구자향씨, 이교임씨, 이교석씨, 이교혁씨 등을 포함한 특수관계인이 39.06% 지분율을 갖고 있다.
최대 주주 KPIC코포레이션 지분 89.19%를 들고 있는 최대 주주는 이순규다. 이순규의 배우자 김미현씨가 7.06%를 들고 있다. 이 밖에 KPIC코포레이션은 코리아에어텍 지분 100%를 들고 있다.
2026년 8월14일 기준 대한유화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독립이사 4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순규와 강길순 대표, 하현수 총괄본부장(CSO)이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포함돼 있으며 유규창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원장, 정영기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곽지현 한울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최정욱 국민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등 4명이 독립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유화는 감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감사위원회 위원은 4인의 독립이사로 정영기 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 중 재무전문가는 정영기 위원장과 곽지현 위원이다.
△6주간 사업장 전면 중단
대한유화가 정기보수를 사유로 6주간 사업장 전체 생산 중단에 들어갔다.
대한유화는 2026년 10월6일 내부 결정을 거쳐 10월13일부터 11월24일까지 전 사업장의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다만 실제 생산중단일과 생산재개 예정일은 각 단위 공장별로 다르다.
이번에 생산 중단으로 영향을 받는 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2025년 기준 2조 8287억 원 규모다. 전체 3조3478억 원의 84.49%에 해당한다.
대한유화 측은 이번 생산중단 사유가 정기보수에 따른 것이며, 정기보수 기간 중 매출액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을 내놨다.
업계에서는 회사의 85%에 달하는 주력 매출을 책임지는 핵심 생산 라인이 40일 넘게 멈춰 서면서 4분기 매출 공백과 고정비 부담에 따른 영업적자 전환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2026년 상반기 영업익 대폭 늘어
대한유화는 2026년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 1조8034억 원, 영업이익은 697억 원, 순이익은 658억 원을 거뒀다. 2025년 상반기 대비 매출은 1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81.6%, 순이익은 507.1% 대폭 늘었다.
앞서 대한유화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 3조3478억 원을 기록해 전년비 19.56% 증가했다.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모두 흑자전환했다.
영업손익은 2024년 599억 원 적자에서 2025년 534억 원 흑자로, 같은 기간 순손익은 85억 원 적자에서 563억 원 흑자로 각각 돌아섰다.
실적 상승의 배경은 신규 연결대상 종속기업인 한주의 실적 편입이었다.
한주는 1987년 울산석유화학단지 내 18개 회사가 공동출자한 회사로 단지 내 수용가에 양질의 저렴한 유틸리티(전기, 증기, 용수)를 공동화해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설립됐다. 2002년에는 소금공장도 인수했다.
2024년 말 기준 한주의 최대 주주는 대한유화로 지분 49.25%을 들고 있으며 금호석유화학(13.71%), 롯데케미칼(8.66%),한화솔루션(7.45%), 한화임팩트(4.24%) 등이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다만 2025년 대한유화가 한주 지분 1만 주를 취득함으로써 지분율이 50.13%로 높아지며 종속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한주의 2025년 1~9월 매출은 3649억 원, 순손익은 385억 원으로 해당 실적이 연결포함되면서 2025년 대한유화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2025년 1~9월 대한유화의 별도기준 매출은 2조1548억 원, 영업손익은 224억 원 적자, 순손익은 186억 원 적자를 냈다.
△정부발 ‘울산’ 석유화학 재편 영향권
국내 최대 석유화학 단지인 대산, 여수 산단의 사업 재편안이 승인을 마친 데 이어 나머지 한 곳인 울산 산단도 사업 재편에 들어간다. 구체안은 2027년초 쯤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 7월22일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산업통상부가 여수 산단 석유화학 사업 재편계획서 최종안을 승인한 데 이어 울산 산단의 최대 변수인 에쓰오일(S-Oil)의 샤힌 프로젝트와 관련 시운전을 통해 타사 설비 대비 효율성의 객관적 데이터를 확보하는 대로 울산 산단의 사업재편안이 본격적으로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 재편 대상 기업에는 대한유화가 포함된다.
울산 산단에 있는 에쓰오일, SK지오센트릭, 대한유화 등 3사는 NCC(나프타분해설비) 감축 등을 두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으며 사업 재편안도 내놓지 못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
9조 원이 투입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는 설비 검증을 진행 중에 있다. 2027년 초 상업 가동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완공 시 연간 에틸렌 180만 톤, 프로필렌 77만 톤 등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샤힌 프로젝트가 가동되면 울산 산단의 에틸렌 생산은 크게 증가해 대산, 여수 산단 내 기업들이 NCC 설비 폐쇄, 통합 과정을 통해 에틸렌 생산을 줄이는 방향과는 엇갈리는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울산 산단이 감축으로 가지 않을 경우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보는 시각이 많은만큼 갈등의 소지가 크다.
한편 산업통상부는 여천NCC·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DL케미칼 4사가 제출한 여수 산단 석유화학 사업 재편 계획서 최종안을 승인했다.
2026년 2월 발표한 대산 1호 사업 재편 프로젝트(HD현대오일뱅크·HD현대케미칼·롯데케미칼)에 이은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두 번째 사업 재편 승인 사례다.
중국발 공급 과잉 여파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석유화학 산업 전체가 큰 폭으로 후퇴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 따라 출혈 경쟁을 중단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체질을 바꿀 수 있도록 정부가 개입에 나선 것이다.
△공장 가동률 72%로 상향
대한유화는 2026년 4월 나프타분해시설(NCC) 가동률을 기존 62%에서 72%까지 선제적인 상향 조정에 들어갔다.
정부의 공급망 안정화 정책에 맞춰 원료 확보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최근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원료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으로 대한유화를 비롯한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은 공장 가동률을 줄여왔다.
이후 정부가 나프타 수입단가 상승분의 최대 50%를 보조하는 방식으로 석유화학제품 생산에 필수 원료인 나프타 수급 안정을 지원함에 따라 가동률을 점차 끌어올리고 있다.
대한유화는 미국ㆍ이스라엘과 이란간 전쟁 발발 직후 미국 등으로 공급선을 다변화해 나프타 조달 차질을 최소화하고, 부족한 나프타 대신 에틸렌·프로필렌 등 기초유분을 직접 매입해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생산에 투입하는 우회 전략을 구사했다.
△계열사 ‘한주’ 편입
대한유화는 2025년 석유화학 업황의 장기 침체 속에서도 적자 고리를 끊는 성과를 거뒀다.
대한유화의 흑자 전환은 한주 지분을 과반으로 끌어올려 종속기업으로의 편입시킨 데 따른 것이었다. 한주의 이익 일부가 연결 실적에 직접 반영되며 기존 적자를 상쇄했기 때문이다.
한주는 울산석유화학 공업단지 내외에 석유화학제품 생산공정에 필요한 유틸리티(전기, 증기, 용수 등)를 생산하는 국내 최초의 열병합 집단에너지 기업이다. 1969년에 설립된 석유화학지원공단이 전신이며, 울산 석유화학단지 내 18개 회사의 공동출자로 설립됐다.
대한유화는 2025년 상반기 49.24%였던 한주 지분율을 50.13%로 확대했다. 지분을 추가 확보하는 데 53억 원을 투자했다.
대한유화는 한주의 지분 절반 이상을 확보하면서 연결 실적에 포함시켰다. 제한적 투자로 손익 인식 방식을 바꾸는 전략을 꾀한 것이다.
이같은 변화는 2025년 대한유화의 재무 실적에 반영됐다. 2025년 대한유화의 석유화학 부문은 227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으나 한주의 영업이익 1040억 원 중 680억 원이 연결 실적에 반영되면서 영업손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본업의 부진을 비석유화학 부문이 보완하는 구조가 마련됐다.
이에 대한유화는 2022년 영업손실 2146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한 이후 3년간 적자를 이어가다 2025년 52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대한유화가 대규모 설비 투자 없이 지분율 조정만으로 실적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효율적인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ESG 경영 강화
대한유화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대하고,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해 안전한 스마트 플랜트를 구축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대한유화는 2024년부터 울산공장 제품창고 지붕에 350MWh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로 설치하고, 이를 울산공장 PP(Polypropylene) 제조공정 일부에 사용하고 있다.
대한유화는 향후 설비를 추가로 도입해 연간 380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에 들어간다. 이는 소나무 2만8천그루 온실가스 흡수량에 해당한다.
대한유화는 생산현장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AI 기반 스마트 안전 시스템도 도입했다.
‘AI 기반 CCTV 영상 분석 시스템’으로 유해위험물질을 취급하는 작업 현장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작업자의 이상행동이나 위험 요소를 자동으로 식별해 위험 상황이 포착될 경우 경고를 발령해 신속 대응하게 한다.
이를 위해 전 공장의 CCTV를 통합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스 누출·화재 경보·플레어스택 상태 등 공장·설비에 대한 안전·환경관련 비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LoRa(장거리 저전력 무선통신 기술) 기반의 무선 밀폐공간 감시 시스템을 도입해 밀폐공간 작업 때 작업자 안전을 위해 실시간 산소, 유해가스 농도 등도 들여다보고 있다.
대한유화는 첨단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공정안전관리(PSM)평가’에서 최상위등급인 P등급을 받는 등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 최초 고성능 플라스틱 상용화
대한유화는 2024년 11월 세계 최초로 초고분자량 폴리프로필렌(UHMWPP)을 상용화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UHMWPP는 분자량 150만 이상의 폴리프로필렌으로 기존 폴리프로필렌보다 높은 열적 특성, 초고강도, 내마모성, 내충격성, 낮은 마찰계수 등 특징을 지닌 열가소성 플라스틱이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일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까지 대체할 수 있는 첨단 소재다.
UHMWPP는 리튬이차전지 배터리용 분리막, 특수 의류, 산업용 부품, 자동차용 부품, 각종 장비 부품 등 폭넓은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기존 제품과 달리 파우더 형태로 공급돼 그동안 쉽게 산화되고 가공이 어려웠던 실용화의 한계를 극복했다.
대한유화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을 시작해 국내 화학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유화는 UHMWPP 상용화를 계기로 범용 플라스틱 소재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용도로 적용·개발함으로써 관련 산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고분자 재료 산업 발전에 기여해 고성능 플라스틱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오너 3세 이교웅, 에이원상사 사내이사 사임
대한유화의 오너 3세 이교웅 KPIC코포레이션 이사가 계열사 한주와의 내부거래로 논란이 됐던 에이원상사의 사내이사에서 사임했다. 이교웅은 이순규의 아들이다. 에이원상사는 이교웅 이사가 지분 100%를 보유한 대한유화의 계열사다
2024년 8월14일 비즈한국의 보도에 따르면 에이원상사는 계열사 한주로부터 일감을 받아 실적을 올려왔다.
이교웅 이사는 에이원상사 사내이사 임기를 9개월 남겨놓고 사임하며 이사회에서 빠졌다. 이교웅 이사의 에이원상사 사내이사 임기는 2022년 4월부터 2025년 4월까지였다.
이교웅 이사는 대한유화 이사회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으나 오너 3세 중 유일하게 2019년 지주사 KPIC코포레이션과 계열사 에이원상사에 동시에 사내이사에 선임되며 주목을 받았다.
KPIC코포레이션과 에이원상사는 각각 에이원상사, 한주와의 내부거래로 수익을 창출했으며 이를 통해 2023년 각각 1550억 원, 730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두 회사는 사무실 주소가 같은데다 주요 이사회 구성도 유사해 지주사와 오너 3세의 개인회사가 한몸처럼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기사는 적었다.
△경영권 분쟁 마무리
개성상인 출신의 이정림·이정호 명예회장 형제는 1970년 6월 일본 마루베니와 손잡고 울산석유화학공단에 석유화학제품 제조업체인 대한유화공업주식회사를 설립했다.
대한유화는 1975년 국가기간산업체로 선정됐고 1991년 온산공업단지에 원료 자급을 위한 나프타분해 공장을 준공했다.
1970~1980년대 성장속도를 높이며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1세대 기업으로 역할을 했다.
대한유화의 창업자인 이정림 명예회장이 1990년 별세 후 회사 경영은 불안해졌다. 오너가 자녀들의 상속세 납부가 주식으로 물납된 데 따른 영향이 컸다.
물납받은 주식을 정부가 매각하면서 지배주주의 변동 가능성에 노출됐다.
당시 대한유화는 오너가의 지분이 40% 수준이어서 정부 지분을 인수하고 우호지분을 확보하면 적대적 M&A를 통해 경영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대한유화가 1994년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도 경영권 유지에는 악재가 됐다.
더구나 당시 1990년대는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인수합병을 통해 몸집을 불려가는 시기여서 시장과 업계에서는 대한유화의 경영권을 노리는 대기업들이 기회를 엿보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실제 동부그룹과 코오롱그룹이 정부가 보유한 대한유화 지분 인수를 시도한 바 있다.
1990년대 말 법정관리에서 벗어나며 이같은 위기감은 가라앉았다. 회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우호적인 여론도 형성되면서 정부도 지분 매각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이정림 명예회장의 동생인 이정호 명예회장이 경영권을 넘겨받아 법정관리에서 완전히 벗어난 뒤 1년 만인 1999년 8월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이후 2000년대 중반 동부그룹과 효성그룹이 대한유화의 지분을 내놨고 H&Q국민연금제일호사모투자전문회사(H&Q국민연금1호)가 정부가 갖고 있던 대한유화 지분 21.25%를 사들이면서 15년 이상 지속됐던 오너가의 경영권 위협은 사그라드는 듯 했다.
2대 주주가 된 국민연금H&Q가 우호주주로 이정호 명예회장 체제 안착에 지원군이 됐다.
다만 2010년 국민연금H&Q가 투자금 회수를 위해 대한유화 지분 매각을 추진하면서 다시 한번 경영권 불안이 제기됐다.
당시 롯데케미칼을 비롯 여러 기업이 국민연금H&Q이 내놓은 지분 인수에 나서며 경영권 획득에 눈독을 들였다.
대한유화는 2010년 6월 H&Q국민연금1호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 등을 자사주 매입 방식으로 사들여 이익소각 처분하기로 하는 등 경영의 안정성과 주주가치의 제고 계획을 내놨다.
그 뒤 대규모 자기주식을 매입하고 2010년 7월1일자로 이익소각 처리하며 경영권 위협의 단초가 됐던 정부 지분이 사라지자 경영권 안정화가 비로소 이뤄졌다.
2011년 1월 지배구조는 대주주 유니펩을 중심으로 하는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됐고 대한유화는 유니펩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후 2013년 11월 관계사 KPIC코포레이션이 유니펩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통합하며 새 지주사가 됐다.
KPIC코포레이션은 무역·유통 전문기업이다.
△대한유화가 걸어온 길
1970년 6월2일 공동창업주인 이정림·이정호 형제가 대한유화공업주식회사를 설립했다.
1972년 8월8일 울산 제1공장 건설공사를 완료하고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1979년 6월30일 전용부두를 준공했다.
1984년 11월10일 울산 제4공장(폴리프로필렌)을 준공했다.
1988년 12월21일 나프타분해공장(에틸렌기준 연간 생산 25만톤 규모) 건설을 위한 기술도입 계약을 완료했다.
1989년 3월1일 울산 제7공장(고밀도폴리에틸렌)을 준공했다.
1991년 11월2일 온산 나프타분해공장을 준공했다.
1999년 8월11일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2001년 3월2일 중국 상해사무소를 설립했다.
2005년 7월21일 코리아에어텍을 설립했다.
2015년 3월13일 사명을 대한유화주식회사로 변경했다.
2017년 2월28일 에틸렌옥사이드(EO) 생산 설비 신설 사업(NET Project)를 준공했다.
2017년 6월16일 울산 온산공장의 NCC(기초유분) 설비(ONE Project)를 준공했다.
2018년 9월3일 SPP Project(울산공장 HDPE/PP 특화제품 설비 증설)를 준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