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공사가 고객의 자발적 전력 소비 조절과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한다.
한전은 ‘주택용 누진단계 변경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 ▲ 한국전력공사가 고객의 자발적 전력 소비 조절과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한다. |
이 서비스는 고객이 사용한 전기량이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 3단계 진입 기준의 80%에 도달하면 알림을 발송한다. 알림 발송 기준은 여름철 360kWh(킬로와트시), 기타 계절 320kWh로 정해졌다.
알림은 한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한전온’으로 전송된다. 앱 미가입자는 카카오톡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한전은 주택용 누진단계 변경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한전온에 가입한 약 230만 호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오는 12월 지능형전력계량기(AMI)가 부설된 고객 1100만 호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기본요금과 전력량 요금 단가가 큰 폭으로 인상되는 누진 3단계 진입 전에 미리 안내해 고객이 전기 사용을 조절하고 요금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름철인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주택용 전력량요금은 사용량 300kWh 이하 구간(1단계)에 kWh당 120원, 300kWh 초과 450kWh 이하 구간(2단계)에 214.6원, 450kWh 초과 구간(3단계)에 307.3원이 적용된다.
기본요금은 300kWh 이하(1단계) 910원, 300kWh 초과 450kWh 이하(2단계) 1600원, 450kWh 초과(3단계) 7300원이다.
한전 관계자는 “실시간 전력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로 국민들은 전기요금 부담을 덜고 국가적으로는 하계 전력 피크를 완화해 수급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국민의 편익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