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중공업은 지난 7월18일 울산조선소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와 관련해 오는 8월31일까지를 ‘특별 안전기간’으로 선포했다고 21일 밝혔다.
특별 안전기간 주요 작업장과 설비를 집중 점검하고, 안전수칙 준수 여부 확인과 안전교육 강화 등 현장 안전관리 활동을 실시한다.
| ▲ HD현대중공업이 8월31일까지를 '특별 안전기간'으로 선포하고 현장 안전관리 활동을 실시한다. < HD현대중공업 > |
우선 협력사를 포함해 모든 생산·지원부서를 대상으로 고위험·비일상 작업 관리와 안전 담당자의 현장 활동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담당 임원이 해당 작업들에 대한 수시 위험성평가에 참여하고, 현장 작업 상황과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각 위험 유형별로 다수의 안전장치들이 상호보완적으로 작동하는, 이른바 ‘리던던시(redundancy)’ 안전체계를 구축한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9일 고용노동부가 사고발생 현장에 내린 작업중지 명령과 별도로 모든 작업장에서 곤돌라 작업을 자체 중지했다.
현재 회사 내 곤돌라 300대에 설비 상태, 작업 절차,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개선 조치를 실시한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2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노사 합동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21일에는 전사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오는 7월27일부터 9월 말까지 외국인 근로자 전원을 대상으로 특별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