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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알테오젠 무상증자 결정 따라 목표주가 조정, 기술수출 현금 유입시기 주목"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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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알테오젠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무상증자 결정에 따른 목표주가 조정으로 기업가치는 변하지 않았다.
 
하나증권 "알테오젠 무상증자 결정 따라 목표주가 조정, 기술수출 현금 유입시기 주목"
▲ 알테오젠이 단기적으로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의 판매 확대에 따른 마일스톤 매출로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있는 알테오젠 모습. <알테오젠>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8일 알테오젠 목표주가를 기존 58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7일 알테오젠 주가는 28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기업가치 하락이 아니라 알테오젠이 실시한 30% 무상증자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조정했다”며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와 신규 계약에 따라 앞으로 (기술수출과 관련한) 실제 현금 유입 시기와 규모에 주목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알테오젠은 기존 주식 1주당 신주 0.3주를 배정했다. 무상증자에 따른 주식 수 증가를 반영하면 기존 목표주가 58만 원은 약 45만 원에 해당한다.

무상증자가 주당 가치를 기계적으로 조정한 만큼 향후 기업가치는 기술수출 계약이 실제 매출과 현금 유입으로 이어지는 속도에 달린 것으로 분석됐다.

단기적으로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인 ‘키트루다 큐렉스’의 판매 확대와 기존 기술이전 계약에서 발생하는 단계별 기술료가 실적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키트루다는 글로벌 제약사 MSD가 개발한 대표적인 제3세대 면역항암제다.

키트루다 큐렉스는 2026년 매출 30억 달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 10억 달러를 달성하면 올해 3분기 5천만 달러, 30억 달러에 도달하면 4분기 1억 달러의 판매 마일스톤이 알테오젠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3분기에는 8월 비공개 글로벌 제약사와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과 9월 노바티스 계약에서 발생하는 계약금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됐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 산도즈, 인타스 등 기존 협력사의 개발 진전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도 하반기 실적 증가요인으로 꼽혔다.

이에 따라 알테오젠의 용역매출은 올해 1분기 678억 원과 2분기 633억 원에서 3분기 1718억 원, 4분기 1910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알테오젠은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807억 원, 영업이익 368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보다 매출은 169.0%, 영업이익은 244.4% 증가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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