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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일본 미쓰이OSK 한화오션이 건조한 돛 장착 LNG 운반선 공개, "연료 소모량 감소""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8100519_186299.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미쓰이OSK라인이 개발한 돛을 장착한 LNG 운반선이 한화오션 거제 조선소에 정박해 있다. <미쓰이OSK라인></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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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일본 해운사 미쓰이OSK라인(MOL)이 한화오션 조선소에서 건조한 돛 장착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공개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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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선박은 바람을 추진력으로 활용해 연료 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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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미쓰이OSK라인은 전날 한국 거제도에서 돛 2개를 장착한 LNG 운반선을 공개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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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선수 양쪽 갑판에 설치된 돛의 폭은 각각 약 15m이며 최대 높이가 약 49m에 이른다. 좌우로 최대 180도 회전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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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박은 LNG 화물을 가진 주체(화주)인 미국 석유기업 쉐브론에 인도하기 위해 한화오션 거제 조선소에서 건조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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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OSK라인은 올해 두 번째 돛 2개 장착 선박을 완성할 예정이다. 한국 주요 조선사들과 돛 4개를 장착하는 선박도 개발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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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쓰이OSK라인은 지난해 9월8일 현대중공업 및 중국해운공사(SHI)와 돛 4개를 장착한 LNG 운반선으로 선급(안전성검사기관)협회 로이드레지스터로부터 원칙승인(AiP)을 획득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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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승인은 선박과 해양플랜트 등 분야에서 신기술이나 새로운 설계를 적용할 때 선급이 기술 타당성과 안전성을 사전에 검토해 인정하는 절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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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OSK라인 관계자는 닛케이아시아를 통해 “요트의 돛처럼 바람의 힘을 활용하는 기술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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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OSK라인은 2009년부터 다수의 대학과 협업해 선박 추진용 닻인 윈드 챌린저 시스템을 개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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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OSK라인에 따르면 돛 1개를 장착한 석탄 운반선은 항해당 평균 5~8%의 연료를 절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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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LNG 운반선은 돛 2개를 장착한 첫 선박으로 연료 소모량을 최대 12%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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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OSK라인은 현재 돛을 장착한 LNG운반선 3척을 운영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25척, 2035년까지 80척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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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OSK라인이 돛을 사용한 선박을 개발한 이유로 연료 소모량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려 한다는 점이 꼽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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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사기구(IMO)가 선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2050년까지 ‘0’으로 줄이자는 목표를 세워 이에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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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운사들도 풍력을 활용한 추진 기술을 잇달아 개발하고 있다. 일본우선(NYK Line)은 2024년 벌크선에 바람을 빨아들여 추진력을 만드는 흡입식 돛을 설치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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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기선은 높은 고도의 강한 바람을 활용하는 연 형태의 ‘시윙(Seawing)’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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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아시아는 “탈탄소화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해운업계는 대체 연료로의 전환과 더불어 연료 효율을 개선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해양 풍력 활용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