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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금정호 신영증권 대표이사 사장

기업금융 한길 걸은 IB 전문가, IPO 실적 회복과 내부통제 과제 [2026년]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6-09-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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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금정호 신영증권 대표이사 사장
▲ 금정호 신영증권 대표이사 사장.

금정호는 신영증권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기업금융(IB)부문을 맡아 자산관리(WM)부문을 담당하는 김대일 대표이사 사장과 각자대표로 신영증권을 이끌고 있다.

안정적 위험관리 기조로 기업금융을 핵심 성장축 가운데 하나로 키우는 데 힘을 싣고 있다.

1966년 1월4일 태어났다.

서울 신일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동양종합금융에 입사해 금융투자업계에 발을 들였다. 한국투자증권 채권인수팀장과 브릿지증권 IB팀장, 동부증권 기업금융팀장으로 일했다.

신영증권 투자금융부 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IB커버리지그룹 담당임원과 기업금융부 이사, IB 담당임원 겸 본부장, IB총괄 등으로 근무하며 기업금융사업을 이끌었다.

IB총괄을 거쳐 2025년 사장으로 승진하고 각자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특정 기업금융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기보다 기업공개(IPO), 부채자본시장(DCM), 구조화금융, 부동산금융, 사모투자 등 다양한 부문을 고르게 키우는 전략을 펴왔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금정호 신영증권 대표이사 사장
▲ 금정호 신영증권 대표이사(오른쪽 두 번째)가 2026년 3월11일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기창 연세대 의료원장(왼쪽 두 번째)을 비롯 양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영증권>
△신영증권 각자대표로 기업금융부문 맡아
금정호는 2026년 6월부터 김대일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신영증권 각자대표를 맡고 있다.

신영증권은 2026년 6월19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김대일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금정호가 기업금융(IB)을, 김대일이 자산관리(WM)와 고객 맞춤형 솔루션 부문을 담당하는 각자대표 체제가 구축됐다.

신영증권은 기업금융과 자산관리를 양대 핵심 성장축으로 삼고 각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두 대표의 전문성을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각자대표 체제를 통해 부문별 전문성을 높이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겠다는 뜻도 밝혔다.

금정호는 앞서 2025년 6월 황성엽 대표와 함께 처음 대표이사에 올랐다. 당시에도 금정호가 기업금융을, 황성엽이 자산관리부문을 담당했다.

신영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025년 금정호를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하면서 약 18년 동안 회사 임원으로 일하며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회사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금정호는 2006년 신영증권에 합류한 뒤 기업금융부 이사와 IB본부장, IB총괄 등을 거치며 약 20년 동안 기업금융사업을 담당했다. 기업금융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과 오랜 조직 경험이 대표이사 선임의 주요 배경으로 꼽혔다.

황성엽이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에 당선돼 2025년 말 신영증권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뒤 금정호는 2026년 상반기 단독대표로 신영증권을 이끌었다. 이후 김대일이 대표이사에 합류하면서 다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기업금융 조직 확대와 사업영역 다변화에 힘써
금정호는 신영증권에서 약 20년 동안 기업금융사업을 맡으며 기업금융 기반을 넓히는 데 힘을 보탰다.

신영증권은 대형 증권사보다 자기자본 규모는 작지만 기업공개(IPO)와 회사채 발행, 구조화금융, 부동산금융 등 기업금융 여러 분야에서 사업 기반을 구축해왔다.

금정호는 특정 기업금융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기보다 여러 사업에서 고르게 수익원을 확보하는 방향을 중시해왔다.

기업금융사업에선 시장 상황에 따라 거래 규모와 수익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사업영역을 넓혀 수익원을 다변화하는 한편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게 바라봤다.

특히 기업금융 거래의 외형이 커질수록 심사와 사후관리 등 위험관리 역량의 중요성도 확대된다.

금정호에게는 기업공개와 회사채, 구조화금융 등 기존 기업금융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사업 확대 과정에서 위험관리 체계를 함께 강화해야 하는 과제가 놓여 있다.

△기업공개 주관사업 성과
금정호는 신영증권을 중소·중견기업 기업공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증권사로 키우고 있다.

신영증권은 2025년 기업공개 주관실적 6건, 공모총액 5917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집계 기준 공모총액은 전체 상장주선인 가운데 7위였다. 자기자본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증권사 가운데 두드러진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반도체 소재기업 엘케이켐과 산업용 X-ray 검사장비 기업 쎄크, 3D 프린팅 기업 링크솔루션, 초정밀 광학기업 그린광학 등의 상장을 주관했다.

공모규모가 5천억 원 수준인 대한조선 기업공개에도 공동주관사로 참여했다.

다만 2026년 들어서는 8월 말까지 신규 상장 주관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기업공개 시장에서 대형 증권사로 거래가 쏠리는 가운데 안정적으로 상장 후보기업을 확보하고 주관실적을 이어갈 필요성이 커졌다.

기업공개 시장 상황에 따라 실적이 크게 흔들리지 않도록 회사채와 구조화금융, 인수합병, 사모투자 등 기업금융의 다른 분야에서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Who Is ?] 금정호 신영증권 대표이사 사장
▲ 신영증권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안정적 실적 개선세 이어가, 55년째 연속 흑자
신영증권은 금정호가 대표이사를 맡은 기간에도 안정적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신영증권은 1971년 현 경영진이 회사를 인수한 뒤 2026년까지 55년째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확산 등 국내외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던 시기에도 적자를 내지 않았다.

공격적으로 외형을 확대하기보다는 안정적 수익 창출과 위험관리를 중시해온 경영기조가 장기간 흑자를 이어온 배경으로 해석된다.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에도 연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신영증권은 2025회계연도 연결기준 영업이익 1958억 원, 순이익 1561억2600만 원을 거뒀다. 직전 회계년도 대비 매출은 28.6%, 영업이익은 43.8%, 순이익은 39.1% 각각 증가했다. 특히 매출 증가폭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폭이 더 크게 나타나 수익성도 개선됐다.

신영증권은 3월 결산법인이다.

2026회계연도에 들어서는 실적 증가폭이 더 커졌다.

신영증권의 2026회계연도 4~6월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210억6900만 원, 순이익은 943억2400만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은 59.9%, 순이익은 54.5% 증가했다.

2026회계연도 첫 3개월 만에 직전 회계연도 전체 영업이익의 약 61.8%, 순이익의 약 60.4%에 해당하는 이익을 거뒀다.

실적 개선에는 주식시장 활황에 따른 위탁매매 수익 확대와 자기매매 실적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이 기간 신영증권의 위탁매매부문 영업이익은 229억 원으로 전년 동기의 3배를 웃돌았다. 자기매매부문 영업이익도 48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 증가했다.

반면 기업금융부문 실적은 같은 기간 뒷걸음쳤다.

기업금융부문 영업이익은 2025년 4~6월 85억 원에서 2026년 같은 기간 30억 원으로 64%가량 감소했다.

기업공개 시장에서 신영증권의 주관실적이 전년보다 둔화한 점 등이 기업금융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신영증권은 2025년 엘케이켐과 쎄크, 링크솔루션, 그린광학, 애드포러스 등의 상장을 주관하고 대한조선 기업공개에 공동주관사로 참여하며 기업공개 시장에서 성과를 냈지만 2026년 들어서는 8월 말까지 신규 상장 주관실적을 내지 못했다.

대규모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
신영증권은 2026년 대규모 자기주식 소각과 배당 확대를 통해 주주환원 강화에 나섰다.

신영증권은 2026년 6월 보유하고 있던 자기주식 842만2754주 가운데 526만2283주를 소각하는 내용의 자기주식 보유·처분계획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당시 신영증권이 보유한 자기주식은 전체 발행주식의 51.23%에 이를 정도로 비중이 높았다.

소각 대상 주식은 전체 발행주식의 32.01%, 보유 자기주식의 62.48%에 해당한다. 2026년 6월4일 종가 18만8400원을 기준으로 9913억 원 규모로 1조 원에 육박한다.

신영증권이 대규모 자기주식 소각에 나선 데는 상법 개정도 영향을 미쳤다.

2026년 시행된 상법 개정에 따라 법 시행 이전 취득한 자기주식은 2027년 9월까지 소각하거나 주주총회 승인을 받은 보유·처분계획에 따라 관리해야 한다.

신영증권은 소각하지 않고 남겨두는 자기주식 316만471주(전체 발행주식의 19.22%)는 주주환원과 주주가치 제고, 임직원 성과보상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정확한 소각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현금배당도 확대했다.
신영증권은 2025회계연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750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2025년 주당 5천 원보다 50% 늘어난 수준이다. 배당 총액은 601억 원으로 200억 원 가량 증가했다.

△내부통제위원회 신설 ‘위험관리 강화’
신영증권은 2025년 내부통제와 위험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배구조를 손질했다.

신영증권은 2025년 6월 이사회 산하에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을 추진했다. 이사회의 권한에도 내부통제와 위험관리 정책을 수립하고 그 이행 여부를 감독하는 기능을 명시적으로 추가했다.

내부통제위원회는 회사의 내부통제와 위험관리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하고 경영진의 관련 업무를 감독하는 역할을 맡는다. 금융사고 예방과 위험관리 책임을 경영진뿐 아니라 이사회 차원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는 취지다.

신영증권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개정에 대응해 내부통제 체계를 정비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권에서는 책무구조도 도입 등으로 경영진과 이사회의 내부통제 책임이 강화되면서 금융회사들이 관련 조직과 제도를 잇달아 정비하고 있다.

신영증권의 내부통제위원회 신설은 홈플러스 관련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 발행·판매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던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신영증권은 홈플러스의 CP와 전자단기사채, 카드대금채권을 기초로 한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발행을 주관했으며 홈플러스가 2025년 3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뒤 금융감독원의 검사를 받았다.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사태를 계기로 기업금융 거래의 사전 검증과 위험관리 체계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다만 신영증권은 내부통제위원회 설치는 금융회사지배구조법 개정에 따른 제도 정비라고 선을 그었다.

△신영증권이 걸어온 길
신영증권은 1956년 2월25일 설립됐다.

1962년 증권업 허가를 받았다.

1971년 7월 원국희를 비롯한 7명이 신영증권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1987년 8월 한국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했다.

1996년에는 신영투자신탁운용을 설립하며 자산운용사업으로 영역을 넓혔다.

2000년대 들어 금융투자업 관련 사업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했다.

2003년 투자일임업에 등록했다.

2005년 장외파생금융상품 거래업무 겸영 인가를 받았다.

2006년 퇴직연금사업자로 등록했다.

2008년 신탁업 인가를 받았다.

2009년 신영투자신탁운용이 신영자산운용으로 이름을 바꿨다.

2014년 해외선물업 인가와 부동산 투자자문업 등록을 마쳤다.

2016년 전문사모집합투자업과 신기술사업금융업에 잇따라 등록하며 투자와 기업금융 관련 사업영역을 넓혔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금정호 신영증권 대표이사 사장
▲ 신영증권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금정호는 기업금융을 신영증권의 핵심 성장축 가운데 하나로 키우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신영증권은 자산관리와 자기자본 운용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면서 최근 기업금융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2026년 6월 김대일 대표이사 사장이 합류하면서 금정호는 기업금융을, 김대일은 자산관리 부문을 맡는 각자대표 체제가 구축됐다.

금정호에게는 기업금융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회사 전체 수익원을 넓히는 일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특히 2025년 크게 늘어난 기업공개 주관실적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영증권의 2025년 기업공개 공모총액은 한국거래소 기준 5917억 원으로 2024년(1068억 원)보다 크게 증가했다. 대한조선 등 비교적 규모가 큰 기업공개 거래가 실적 확대에 기여했다.

반면 2026년에는 기업공개 주관실적의 성장세가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장 후보기업을 꾸준히 확보하는 한편 회사채 발행과 구조화금융 등 다른 기업금융 부문의 수익 기반도 함께 강화할 필요가 있다.

기업금융사업 확대와 함께 위험관리와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것도 과제다.

신영증권은 홈플러스 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 발행 주관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검사를 받았으며 2026년 8월 말 현재 관련 절차가 이어지고 있다.

사건사고

[Who Is ?] 금정호 신영증권 대표이사 사장
▲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이 2025년 3월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홈플러스·MBK 파트너스 및 삼부토건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종석 회장 자사주 소각 공시 전후 주식 매입해 논란
원종석 신영증권 회장이 대규모 자사주 소각 계획이 공개되기 전후로 신영증권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해 논란이 일었다.

원종석 회장은 신영증권을 1971년 인수해 키운 원국희 명예회장의 아들이다.

원종석 회장은 2026년 5월22일 신영증권 보통주 2672주를 장내매수한 데 이어 6월1일 5143주를 추가로 사들였다. 두 차례 매수금액은 약 13억 원이다.

신영증권은 두 거래 사이인 5월27일 이사회를 열어 보유 자기주식 526만2283주를 소각하는 안건을 정기주주총회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소각 대상은 전체 발행주식의 32.01%에 해당했다. 관련 내용은 6월4일 공시됐고 다음 날 신영증권 주가는 장중 17.83% 급등했다.

특히 원종석 회장의 6월1일 매수는 자사주 소각 안건이 이사회에서 의결된 뒤이면서 공시되기 사흘 전에 이뤄졌다. 원종석 회장은 해당 이사회에 의장으로 참여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미공개 중요정보를 알고 주식을 매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신영증권은 원종석 회장이 1999년부터 장기간 신영증권 주식을 꾸준히 장내매수해왔으며 이번 거래 역시 통상적인 지분 매입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홈플러스 CP·전자단기사채 발행 주관 관련 금융감독원 검사 받아
신영증권은 홈플러스의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 카드대금채권을 기초로 한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발행을 주관하면서 홈플러스 기업회생 신청 이후 금융당국 검사와 책임 공방의 중심에 섰다.

신영증권은 2022년 8월부터 홈플러스의 CP와 전자단기사채, 카드대금채권 기초 ABSTB 등의 발행을 주관하고 이를 투자자와 다른 증권사에 판매했다.

홈플러스가 2025년 3월4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관련 금융상품에 투자한 투자자의 손실 가능성이 커졌고 신영증권의 발행 주관과 판매 과정도 금융당국의 점검 대상에 올랐다.

금융감독원은 2025년 3월 신영증권과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을 대상으로 검사에 들어갔다. 신영증권이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과 재무상황 악화 등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CP와 전자단기사채 발행을 계속 주관했는지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신용평가사들이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을 낮추기 직전까지 관련 CP와 전자단기사채가 발행·판매된 점을 놓고 논란이 커졌다.

홈플러스와 신영증권 사이에서는 책임 공방도 벌어졌다. 신영증권을 비롯한 일부 증권사는 홈플러스와 관련자를 사기 혐의로 고소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섰다.

반면 홈플러스는 신영증권이 회사의 재무상황을 충분히 알고 있었으면서도 책임을 홈플러스 쪽에 떠넘기고 있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홈플러스도 2025년 5월 신영증권 경영진을 상대로 법적 대응했다.

홈플러스 측은 2022년 8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신영증권과 약 2조7천억 원 규모의 매입채무 유동화 거래와 약 5천억 원 규모의 CP·전자단기사채 거래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해당 기간 누적 거래규모로 실제 투자자 손실액과는 차이가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후 홈플러스 전자단기사채를 개인투자자에게 판매한 증권사로 검사 범위를 넓혔다. 2026년 들어서는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영증권 등 관련 증권사에 검사 지적사항이 담긴 검사의견서를 보내고 각 회사의 소명을 받는 절차를 진행했다.

당초 2026년 8월 말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 관련 안건이 올라갈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사전통지와 의견진술 등 절차가 이어지면서 상정 시점은 유동적인 상태가 됐다.

2026년 8월 말 현재 신영증권에 대한 제재 수위는 확정되지 않았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금정호 신영증권 대표이사 사장
▲ 금정호 신영증권 대표이사(맨왼쪽)이 2026년 2월24일 서울 여의도 신영증권 본사에서 열린 ‘신영 아트업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신영컬처드림업 부문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영증권>
1990년 동양종합금융에 입사했다.

2000년 한국투자증권 채권인수팀장을 맡았다.

2001년 브릿지증권 IB팀장으로 일했다.

2005년 동부증권 기업금융팀장으로 근무했다.

2006년 신영증권 투자금융부 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2008년 신영증권 IB커버리지그룹 담당임원 이사로 선임됐다.

2009년 신영증권 기업금융부 이사를 맡았다.

2010년 신영증권 IB 담당임원 겸 본부장 상무가 됐다.

2015년 신영증권 IB본부장 전무로 승진했다.

2020년 신영증권 IB총괄 전무가 됐다.

2021년 신영증권 IB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24년 신영증권 Wholesale본부·IB총괄 부사장으로 이동했다.

2025년 신영증권 사장으로 승진하고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26년 김대일 대표이사 사장과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 학력

1984년 신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8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연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금정호는 신영증권에서 2025년 보수로 6억3300만 원을 수령했고 2024년에는 8억1800만 원을 받았다.

2026년 8월5일 기준 신영증권 주식 9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눈 8월28일 종가(15만4900) 기준 1억3941만 원 규모다.

어록
[Who Is ?] 금정호 신영증권 대표이사 사장
▲ 금정호 신영증권 대표이사(오른쪽 두 번째)가 2025년 11월17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초정밀 광학시스템 및 광학소재 제조기업 그린광학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조현일 그린광학 대표(가운데) 등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급속히 퍼지는 청소년 도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 전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보호가 절실하다.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 세대가 올바른 경제 관념과 건전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2026/04/27,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 챌린지’에 참여하며)

“사회봉사와 기부를 실천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가 기부 신탁이다. 연세대학교 의료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2026/03/11,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유산기부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런 회사들이 갑자기 기업회생 신청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어느 누가 투자를 하겠나. 만약 그날 등급이 떨어질 것 같다거나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면 홈플러스에 발행 취소를 요구했을 것이다.” (2025/03/18, 국회 정무위원회 홈플러스·MBK 긴급 현안질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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