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차세대 천연 조미소재 ‘테이스트앤리치(TNR)’ 알리기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3~15일(현지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리는 ‘IFT 퍼스트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 ▲ 'IFT 2026' CJ제일제당 부스 예상 이미지. < CJ제일제당 > |
IFT 퍼스트는 미국 식품기술협회(IFT, Institute of Food Technologists)에서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과학 및 기술 박람회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전시회에서 연구실 콘셉트의 ‘테이스트앤리치 테이스트 랩’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시식 메뉴에 적용한 천연 조미소재 ‘테이스트앤리치’를 선보인다.
‘테이스트앤리치’는 CJ제일제당의 미생물 발효 R&D(연구개발) 역량과 첨단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조미소재로 사탕수수 등 자연 유래 원료를 인공 첨가물 없이 발효하는 과정에서 생성된다.
CJ제일제당은 연구개발 끝에 정제나 화학처리 같은 인위적 공정을 배제한 천연 발효공법을 개발하고 이를 대량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은 나트륨·지방·유제품 저감, 식물성 단백질 이취 개선, 클린라벨(Clean Label), 감칠맛 강화 등 최근 글로벌 식품업계의 주요 과제에 대응하는 CJ제일제당의 솔루션 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클린라벨이란 무첨가, 비유전자변형, 비알러지, 천연 재료, 최소한 가공 등의 특성을 지닌 식품이나 소재를 일컫는다.
단순히 특정 성분의 양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맛 설계’를 통해 제품의 전반적 풍미 밸런스와 맛을 최적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원료 대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배합상의 과제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테이스트앤리치’는 CJ제일제당의 차별화된 발효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식품업계의 주요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조미소재”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트렌드와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맛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테이스트앤리치는 CJ제일제당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기술소재사업부문의 대표 사업이다. 기술소재사업부문은 이밖에 조미소재 ‘핵산’과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PHA’ 등을 담당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달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미래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부문 개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식품’과 ‘바이오’로 이원화돼 있던 사업구조를 라이프스타일식품과 기술소재, 핵심소재 등 3개 부문으로 전면 재편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