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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애자일소다와 AI 에이전트 협업 본격화, AI 풀뱅킹 기반 다진다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2026-07-10 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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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애자일소다와 AI 에이전트 협업 본격화, AI 풀뱅킹 기반 다진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앞줄 왼쪽 여덟 번째)이 9일 고양 일산동구 NH인재원에서 농협은행·애자일소다 임직원들과 워크숍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H농협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은행이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애자일소다와 협업을 확대하며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9일부터 10일까지 고양 일산동구 NH인재원에서 애자일소다와 협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AI 에이전트(AI Agent) 기반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과 애자일소다와 농협은행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두 회사의 사업과 개발환경을 공유하고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공동 기획과 협업 사례 발굴, 실제 업무 적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전문성과 기술 역량을 결합해 실질적인 협업 과제를 발굴하는 데 뜻을 모았다.

농협은행은 이번 워크숍이 애자일소다가 농협은행의 인공지능 혁신을 이끄는 핵심 조직으로 자리매김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양사의 전문성과 강점을 결합해 실질 협업 과제를 발굴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애자일소다와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혁신 과제를 공동 추진해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업은 강 행장이 추진하는 에이전틱 AI뱅크 전략을 구체화하는 후속 행보로 볼 수 있다.

강 행장은 지난달 서울 중구 본점에서 ‘NH 에이전틱 AI뱅크 비전데이’를 열고 에이전틱 AI뱅크로 전환하기 위한 3대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 

에이전틱 AI뱅크(Agentic AI Bank)는 사용자가 일일이 명령어를 입력하지 않아도 인공지능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수립한 뒤 외부 시스템과 연동해 복잡한 금융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차세대 은행을 말한다. 

농협은행은 올해 하반기 에이전틱 AI 전용 플랫폼 ‘NHAIS’를 출시하고 2030년까지 모든 금융 업무를 인공지능이 수행하는 ‘AI 풀뱅킹(Full-Banking)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애자일소다를 인수한 데 이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에 1350억 원을 투입해 기술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싣고 있다. 전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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