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지난해 국내 석유제품 소비 9억 배럴 넘어 사상 최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03-05 14:17: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난해 국내에서 소비된 석유제품 물량이 사상 처음으로 9억 배럴을 넘어섰다.

한국석유공사는 2016년 국내에서 소비된 석유제품 물량이 2015년보다 7.7% 늘어난 9억2212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 석유제품 소비 9억 배럴 넘어 사상 최대  
▲ 자동차에 주유하는 모습.
석유공사는 “석유화학산업 호조로 공장 가동률이 높아지고 일부 석유화학공장이 신규 가동되면서 납사(나프타)와 LPG(액화석유가스) 등 석유화학제품의 원료 소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소비량이 가장 많은 산업용의 경우 5억4341만 배럴로 2015년보다 8.5% 증가했다. 수송용 역시 3억130만 배럴로 4.8% 늘었다. 자동차와 해운, 항공부문 모두 소비가 증가했다.

가정·상업부문 소비량도 4607만 배럴로 5.0% 증가했다. 발전용은 54.3% 증가한 1983만 배럴, 공공용은 1.7% 늘어난 1056만 배럴, 가스제조는 18.7% 증가한 122만 배럴로 집계됐다.

석유제품별로 살펴보면 가장 소비량이 많은 납사는 4억2683만 배럴이 소비돼 2015년보다 3.9% 늘었다. LPG 역시 프로판가스를 원료로 하는 프로필렌 생산설비(PDH·프로판을 탈수소해 프로필렌을 제조하는 것)가 증설되면서 1억957만 배럴이 소비돼 21.9%가 증가했다.

자동차수 증가에 따라 연료로 사용되는 휘발유와 경유의 소비도 2015년보다 각각 3.3%, 6.9% 증가했다. 휘발유는 7906만 배럴, 경유는 1억6676만 배럴 소비됐다.

벙커C유도 여름철 폭염에 의한 전력수요가 증가해 발전용 소비가 늘면서 4496만 배럴이 사용돼 24.9% 늘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