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갤럽이 3일 발표한 향후 1년 집값 및 전월세 등 임대료 등락 전망을 물은 여론조사 결과 10년 추이. <한국갤럽> |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절반 가까이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긍정) 26%, ‘잘못하고 있다’(부정) 46%, ‘의견 유보’ 28%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부정’은 서울(59%), 인천·경기(47%), 대구·경북(58%), 부산·울산·경남(40%)에서 ‘긍정’을 앞섰다. 한편 ‘긍정’과 ‘부정’은 대전·세종·충청(긍정 32% 부정 35%), 광주·전라(긍정 36% 부정 30%)에서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 ‘부정’은 20대(51%), 30대(56%), 40대(41%), 60대(44%), 70대 이상(51%)에서 ‘긍정’을 앞질렀다. 한편 ‘긍정’과 ‘부정’은 50대(긍정 36% 부정 35%)에서 오차범위 안이었다.
성향별로 중도층에서 ‘긍정’은 24%, ‘부정’은 46%로 나타났다. 진보층의 47%가 ‘긍정’으로 나타난 반면 보수층의 68%가 ‘부정’으로 집계됐다.
국민 과반은 향후 1년간 집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연령·성향을 불문하고 ‘상승’ 전망이 ‘하락’ 및 ‘유지’ 전망보다 우세했다.
같은 조사에서 향후 1년간 집값이 현재에 비해 어떠할 것으로 전망하는지 물은 결과 ‘오를 것’(상승) 55%, ‘내릴 것’(하락) 14%, ‘변화 없을 것’(유지) 21%, ‘모름·응답거절’ 1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상승’은 ‘하락’과 ‘유지’를 앞섰다. ‘상승’은 서울(61%), 인천·경기(59%), 대전·세종·충청(56%), 광주·전라(46%), 대구·경북(44%), 부산·울산·경남(53%)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모든 연령층에서 ‘상승’은 ‘하락’과 ‘유지’보다 우세했다. ‘상승’은 20대(68%), 30대(69%), 40대(51%), 50대(51%(), 60대(47%), 70대 이상(48%)로 집계됐다.
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상승’ 54%, ‘하락’ 13%, ‘유지’ 24% 등으로 나타났다. 진보층의 50%가 ‘상승’ 전망했고 보수층의 67%도 ‘상승’할 것으로 바라봤다.
국민 60% 이상은 향후 1년간 전월세 등 주택 임대료도 오를 것으로 내다본다는 결과가 나왔다. 지역·연령·성향을 불문하고 ‘상승’ 전망이 ‘하락’ 및 ‘유지’ 전망보다 우세했다.
같은 조사에서 향후 1년간 전월세 등 주택 임대료가 현재에 비해 어떠할 것으로 전망하는지 물은 결과 ‘오를 것’(상승) 65%, ‘내릴 것’(하락) 8%, ‘변화 없을 것’(유지) 19%, ‘모름·응답거절’ 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상승’ 전망이 ‘하락’ 및 ‘유지’ 전망보다 우세했다. ‘상승’ 전망은 서울(73%), 인천·경기(67%), 대전·세종·충청(62%), 광주·전라(56%), 대구·경북(57%), 부산·울산·경남(60%)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모든 연령층에서 ‘상승’ 전망이 ‘하락’ 및 ‘유지’ 전망보다 우세했다. ‘상승’ 전망은 20대(71%), 30대(72%), 40대(61%), 50대(65%), 60대(64%), 70대 이상(56%)로 나타났다.
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상승’ 66%, ‘하락’ 6%, ‘유지’ 21%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57%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고 보수층의 75%도 ‘상승’할 것으로 바라봤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6월30일부터 7월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