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6-06-29 09: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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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여름 대형 할인 행사에서 누적 판매액 2800억 원을 넘겼다.
무신사는 14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할인 행사 ‘2026 무신사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무신사 무진장)’의 온·오프라인 합산 누적 판매액이 283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 14일부터 24일까지 성수동 연무장길과 서울숲 일대에서 진행된 무진장 길거리 이벤트 현장. <무신사>
무신사는 '무신사 무진장' 5주년을 맞이해 온라인 행사를 성수·서울숲 일대와 전국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했다.
입점 브랜드의 판매 성과도 확대됐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액 1억 원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는 470개로 파악됐다. 무신사가 처음 여름 시즌 대형 행사를 진행한 2022년과 비교해 5배 늘었다.
대표 특가 기획전과 카테고리 기획전도 행사 성과에 보탬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그니처 특가’와 ‘72시간 특가’에서는 고객 수요가 높은 인기 상품을 선보이며 판매를 이끌었다고 무신사는 설명했다.
오프라인 매장 확대도 행사 성과를 뒷받침한 것으로 파악됐다.
무신사는 올해 들어 자체 편집숍 무신사스토어와 자체 브랜드 무신사스탠다드 매장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지난해 6월 말과 비교해 두 브랜드의 합산 매장 수는 2배 이상 증가했다.
행사 기간 무신사스토어와 무신사스탠다드 매장을 찾은 고객은 모두 220만 명으로 집계됐다. 무신사는 성수·서울숲 일대 등 전국 오프라인 매장 인근 137개 매장과 제휴한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여름철 패션 비수기에도 입점 브랜드의 매출 성장과 재고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가 올해로 5년 차를 맞으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대표 쇼핑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가 더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쇼핑 경험과 브랜드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