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사회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7월24일 선고, SK 주식이 쟁점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7월24일 선고, SK 주식이 쟁점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재산 분할 파기환송심 변론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결론이 7월24일 나온다.

서울고등법원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 부장판사)는 26일 변론기일을 열고 심리를 종결한 뒤 7월24일 오후 2시를 선고기일로 지정했다.

최 회장은 이날 재판에 출석하며 "잘 마치고 오겠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반면 노 관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법원에 들어갔다.

최 회장과 노 관장 양측은 두 차례의 조정 절차에서 합의에 실패한 뒤 이날 정식 재판을 진행했다.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지분의 재산분할 대상 여부와 평가 기준 시점이다.

최 회장 측은 해당 지분이 상속·증여받은 특유재산이라며 분할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반면, 노 관장 측은 혼인 기간의 기여를 근거로 공동재산에 해당한다고 맞서고 있다.

노 관장의 부친인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의 SK 유입 여부도 주요 쟁점이다.

다만 대법원은 2025년 10월 "비자금이 유입됐더라도 불법원인급여에 해당해 이를 근거로 권리를 주장할 수 없다"며 이를 재산분할 근거로 삼은 2심 판단에 법리 오해가 있다고 판단해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앞서 1심은 재산분할금 665억 원을 인정했지만, 항소심은 SK 지분을 공동재산으로 판단해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1조3808억 원을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

최근 SK 주가 상승 역시 변수로 꼽힌다.

SK 주가는 25일 종가 기준 85만8천 원으로, 사실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과 비교해 약 5배 상승해 지분 가치가 크게 늘어난 상태다. 이에 따라 재산분할 기준 시점에 따라 분할 규모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위자료 20억 원 지급은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오늘Who] HLB 회장 진양곤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출시 서두른다, 간암 ..
펄어비스 '검은사막', 12년째 매주 콘텐츠 업데이트로 장수 게임 저력
엔씨 서브컬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로 일본 정조준, 글로벌 성장 가속
HLB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FDA 승인 받아, 김동건 "2차 치료 옵션 제공"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가 금리 인상 자극, 'AI 버블' 키우는 악순환 고리 낳는다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2심도 징역 15년 구형
시진핑 미국 국빈방문 2박3일 일정 시작, 트럼프와 무역·AI 현안 논의할 듯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6%에서 3.7%로 대폭 상향, 물가상승률 3.0% 전망
[오늘의 주목주] '냉각 기술' 기대감 SK이노베이션 주가 5%대 올라, 코스피 기관 ..
메리츠증권 발행어음 사업 진출, 국내 '9호 사업자' 인가 받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