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과 이란 종전 협상 타결 기대감에 미국 반도체주 주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반도체주를 향한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 ▲ 12일 장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각각 10%와 7% 이상 오르고 있다. |
12일 오전 10시40분 삼성전자 주식은 전날보다 10.37%(3만1천 원) 상승한 3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9.03%(2만7천 원) 오른 32만6천 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주식은 7.40%(15만5500원) 오른 225만65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8.57%(18만 원) 상승한 228만1천 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3위인 SK스퀘어와 4위인 삼성전자우 주가도 각각 9.69%와 9.04% 상승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도 7.00%(543.21포인트) 상승한 8307.16에 거래되며 6월5일 이후 5거래일 만에 8300선 위로 올라왔다.
장중 한 때 8424.13까지 오르며 6거래일 만에 84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반도체주 중심으로 크게 오른 점이 국내 반도체주 매수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미국과 이란 종전 기대감에 7.91%(964.98포인트) 오른 1만3171.44에 거래를 마감했다.
램리서치(12.65%), 마이크론테크놀로지(11.66%), 마벨테크놀로지그룹(11.13%)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스(7.97%) 등 주요 반도체주가 크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다우(1.86%) S&P500(1.75%) 나스닥(2.54%) 등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오전 보고서에서 “미국 증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공습 취소 및 협상 임박 발언, 5월 생산자물가(PPI) 안도감 등에 따른 유가 급락과 시장 금리 하락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