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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기요금 AI 안심 알리미 서비스' 시작, 고객에 요금 정보 미리 제공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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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공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전기요금 급증이 예상될 때 미리 알리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한전은 9일 자체 개발한 ‘전기요금 AI 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전 '전기요금 AI 안심 알리미 서비스' 시작, 고객에 요금 정보 미리 제공
▲ 한국전력공사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전기요금 급등 등을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의 과거 2년 전력사용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검침일 기준 10일이 지난 시점에 당월 예상 사용량과 요금을 예측한다.

산출 결과 △전월·전년 동월 대비 30% 이상 증가 △직전 3개월 평균 대비 50% 이상 증가 등 요금 과다발생이 예측되면 고객에게 즉시 안내 메시지를 발송한다. 

한전은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과 강원 일부 지역의 2만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시범 운영을 통해 알림을 받은 고객의 66%가 실제로 전력 소비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전체 전력 절감 규모 171MWh(메가와트시), 절감 금액은 2848만 원에 달했다.

한전은 올해 하절기부터 서비스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오는 10일부터 에너지캐시백 가입 고객(179만 가구)을 시작으로 7월에는 월 예측 사용량 450kWh(킬로와트시) 이상 고객, 8월에는 300kWh 이상 고객으로 순차 확대해 주택용 고객 약 1100만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내 메시지는 자체 애플케이션 한전ON 가입자에게는 앱푸시 알림으로, 미가입자에게는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발송된다.

한전 관계자는 “전기요금 AI 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예상치 못한 전기요금 증가에 따른 고객 불편을 줄일 뿐만 아니라 자발적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을 지속해 국민의 편익을 극대화하고 100%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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