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로 지난해 영업이익률 50% 넘어서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03-02 13:37: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스마일게이트가 지난해도 영업이익률 50%대를 기록하며 8년째 5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619억 원, 영업이익 3748억 원을 냈다고 2일 밝혔다. 2015년보다 매출은 10.24%, 영업이익은 13.44% 늘어났다.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로 지난해 영업이익률 50% 넘어서  
▲ 권혁빈 스마일게이트그룹 회장.
국내게임회사 가운데 스마일게이트 매출순위는 넥슨,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에 이어 5위였으며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넥슨 4298억 원에 이어 2위였다.

스마일게이트의 영업이익률은 56.63%에 이르렀다. 2009년 이래 8년 연속으로 영업이익률 50% 이상을 내고 있다.

온라인 1인칭총쏘기게임(FPS)인 ‘크로스파이어’가 실적을 이끌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크로스파이어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모바일 1인칭총쏘기게임 ‘천월화선:창전왕자’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모으는 등 지적재산권 다각화 전략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크로스파이어 지적재산권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할리우드 메이저 제작사인 오리지널 필름과 계약을 맺고 현재 크로스파이어를 영화로 만드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그룹 회장은 “2016년은 크로스파이어의 모바일게임 성공을 시작으로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사업다각화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한 해”라며 “올해에 로스트아크나 크로스파이어2등 대작게임 개발과 모바일게임 라인업 강화, 지적재산권 발굴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