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란 전쟁 여파로 가동을 중단했던 롯데케미칼 전남 여수공장의 나프타분해시설(NCC)이 재가동에 들어갔다.
27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여수 NCC가 이날 공장 가동을 재개했다.
| ▲ 이란 전쟁 여파로 가동을 중단했던 롯데케미칼 전남 여수공장의 나프타분해시설(NCC)이 재가동에 들어갔다. |
롯데케미칼은 지난 3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 따른 원료 수급 불안정으로 예정보다 3주가량 앞당겨 여수 NCC 정기보수에 돌입한 바 있다.
롯데케미칼은 “나프타분해(NC) 공정 보수 일정이 조정되며 5월29일로 계획돼 있던 정기보수 종료 일정을 이틀 앞당겼다”며 “나머지 공정은 순차적으로 재가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란 전쟁 장기화로 원료 수급 불안이 여전한 가운데서도 제품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재가동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분기 롯데케미칼은 판매 가격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판매가와 제조원가 차이) 개선과 긍정적 원료 래깅효과(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9905억 원, 영업이익 735억 원을 기록했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8% 늘었으며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