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인공지능(AI) 연구개발 회사 앤트로픽이 한국 대표로 최기영 전 스노우플레이크 한국 총괄을 선임했다.
앤트로픽은 서울 사무소 개소를 앞두고 최기영 신임 한국 대표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 최기영 전 스노우플레이크 한국 총괄(사진)이 앤트로픽 한국 대표에 선임됐다. <앤트로픽>
최 대표는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30년 넘게 기술 기업을 이끌어 온 전문가다.
앤트로픽 합류 전에는 구글 클라우드, 어도비, 오토데스크,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한국 사업을 총괄했다.
최 대표는 “한국은 하드웨어 혁신성과 개발자 생태계, 기업의 AI 도입 수준 측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성숙한 AI 시장 가운데 하나”라며 “국내 기업들은 기술적 역량과 책임 있는 AI에 대한 의지를 함께 갖추고 있어 앤트로픽이 추구하는 가치와 정확히 맞닿아 있다, 이러한 이유로 앤트로픽에 합류했으며 장기적 관점에서 한국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 활용 방식을 반영한 현지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개발자·연구자를 아우르는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
앤트로픽 고위 임원진은 수 주 내 서울을 찾아 사무소를 공식 설립하고 주요 거래사들과 만난다.
크리스 차우리 앤트로픽 인터내셔널 총괄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 클로드 관심도가 가장 높은 시장 중 하나로, 최기영 대표만큼 한국 기술 생태계를 깊이 이해하는 인물은 드물다”며 “최기영 대표는 서울 오피스 팀을 꾸려 한국 기업들이 클로드를 실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십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