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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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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26일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들. |
[비즈니스포스트] 26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기 주가가 정규거래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삼성전기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17.31%(23만2천 원) 오른 157만2천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72만8686주로 전날보다 26% 늘었다.
시가총액은 117조4185억 원으로 전날보다 17억3289억 원 증가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기존 6위를 유지했다.
삼성전기의 주요 제품군인 반도체 기판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가 인공지능 인프라의 핵심 부품으로 부각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SK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기존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글로벌 부품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적층세라믹콘덴서와 고다층기판(FCBGA)을 자체 생산한다”며 “메모리와 함께 적층세라믹콘덴서와 기판이 인공지능(AI)의 핵심 부품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글로벌 1등 부품주로 기업가치를 다시 평가받을 시기”라고 평가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55%(199.80포인트) 오른 8047.51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8천 위에서 마감한 것은 처음으로, 이달 6일 7천을 넘어선지 약 3주 만에 8천 선에 안착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 등으로상승 출발했다”며 “전기전자 및 운송장비 업종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수급주체를 살펴보면 기관이 매수우위,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45분까지 기관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910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6157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는 184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34% 올랐다. 15개 종목이 상승, 15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정규거래 마감 기준 대한광통신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였다.
대한광통신 주식은 직전거래보다 14.40%(3500원) 오른 2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 전반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기술주인 광통신 테마가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0.98%(11.39포인트) 오른 1172.52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외국인이 1491억 원어치를, 기관은 33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247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2.12% 상승했다. 상승 및 하락 종목은 각각 22개와 8개로 집계됐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