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가 4K급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퀄컴의 최신 AP(모바일프로세서) ‘스냅드래곤835’를 최초로 탑재한 스마트폰 신제품을 선보였다.
소니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이동통신박람회 ‘MWC2017’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엑스페리아XZ 프리미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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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최고 사양 모은 스마트폰 '엑스페리아XZ프리미엄'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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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 스마트폰 신제품 '엑스페리아XZ 프리미엄'. |
이 제품은 소니가 출시한 스마트폰 가운데 역대 최고사양을 갖추고 있다.
엑스페리아XZ 프리미엄은 19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4K급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4K급 고화질 디스플레이도 적용했다.
또 퀄컴이 올해 출시하는 스냅드래곤835 AP를 최초로 적용했다. 스냅드래곤835는 삼성전자의 10나노 공정으로 위탁생산되며 갤럭시S8에 탑재가 예정돼있다.
LG전자는 스냅드래곤835의 출시가 예정보다 늦어지자 신제품 ‘G6’에 출시지연을 피하기 위해 이전작인 스냅드래곤821을 탑재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소니가 스냅드래곤835를 충분히 공급받으려면 엑스페리아XZ 프리미엄의 출시가 5월까지 늦춰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 출시시기는 갤럭시S8보다 늦을 공산이 크다.
엑스페리아XZ 프리미엄은 4기가 램과 64기가 내장메모리를 탑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