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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6-05-13 18: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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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HLB제약이 향남 신공장 증설을 위해 12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HLB제약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배정 방식의 증자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 HLB제약이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사진은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HLB그룹 사옥. < HLB>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1076만2332주가 발행되며, 예정 발행가는 1만1150원이다. 

예정 발행가를 기준으로 1200억 원 규모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2026년 7월1일이며, 납입일은 2026년 8월19일이다. 신주의 배당기산일은 2026년 1월1일이다.

HLB제약은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 가운데 일부를 우선 경기도 화성시 향남 신공장 신축에 투입할 계획을 세웠다.

HLB제약은 중장기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향남 신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신규 공장 준공과 최신 설비 도입을 통해 연간 생산능력을 기존 3억 정에서 7억 정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고, 자사제품 전환 비중을 높여 생산 효율성과 원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 가운데 55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밖에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도 250억 원을 사용하기로 했다. 운영자금으로 배정된 250억 원은 원부자재 구입 및 외주 가공비 지급 등 제품 생산과 전반적인 사업 운영에 투입된다. 

박재형 HLB제약 대표이사는 “향남 신공장은 HLB제약의 제조 경쟁력을 상징하는 핵심 기지가 될 것”이라며 “효율적인 자금 집행과 선제적인 R&D 강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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