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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다음주 코스피 6900~7800, 반도체 중심 우량주 확장 전략 유효"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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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다음주 코스피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반도체와 전력기기 등 기존 주도주를 핵심 투자종목으로 유지하되 실적 상향이 본격화하는 업종 내 우량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바라봤다.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6900~7800, 반도체 중심 우량주 확장 전략 유효"
▲ 다음주 코스피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음주 코스피는 6900~780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전날 코스피는 7490.05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지수가 단기 급등했지만 현재 상승 흐름은 실적 개선에 기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6년 코스피 상장사의 순이익 전망치는 698조9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반도체 업종 순이익 전망치는 481조3천억 원으로 연초 대비 252% 상향 조정됐다. 반도체 외 업종 합산 순이익 전망치는 217조6천억 원으로 연초 대비 12.5%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에너지(+80.5%)와 상사ᐧ자본재(78.6%), 비철ᐧ목재(57.4%), 증권(+32.3%), IT하드웨어(+30.0%) 업종을 중심으로 실적 전망치 상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외국인 수급 개선 기대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최근 주요 증권사들이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해외 브로커와 협업해 국내 주식시장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나 연구원은 “외국인 리테일 자금이 국내 주식시장에 유입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요건 충족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실적 시즌 이후 시장 방향성은 인플레이션 안정 여부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나 연구원은 “미국 4월 코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경우 시장은 안도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결렬돼 실제 파업에 돌입할 경우 생산 차질에 따른 손실 발생 가능성이 있어 단기 주가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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