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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호텔신라 면세사업 수익성 구조적 회복, 호텔·레저도 개선 본격화"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6-05-04 08: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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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호텔신라의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증권업계 전망이 나왔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4일 "호텔신라 면세사업은 그동안 면세점 이용률 및 객단가 하락 등으로 내외국인 출입국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면세 업황 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출국객수와 연동된 공항면세점 임차료 등으로 인해 비용부담이 높아짐에 따라 면세사업 영업손익은 2024년 -757억 원, 2025년 -531억 원 등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iM증권 "호텔신라 면세사업 수익성 구조적 회복, 호텔·레저도 개선 본격화"
▲ 호텔신라의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신라호텔. <호텔신라>

이상헌 연구원은 이어 "반면에 호텔·레저 사업은 외국인 인바운드 증가로 수요가 개선되는 환경하에서 제한된 수준의 호텔 객실 공급 등에 힘입어 판매객실평균요금(ADR), 이용률(OCC) 등이 향상되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레저사업의 매출은 △2021년 4806억 원 △2022년 6546억 원 △2023년 6825억 원 △2024년 7180억 원 △2025년 7299억 원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아래 호텔신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535억 원, 영업이익 204억 원을 내며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상회했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8.4%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시내 면세점의 할인율 축소로 인해 수익성 등이 개선되면서 면세사업의 경우 7개 분기만에 흑자전환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무엇보다 올해 4월 중순 인천공항면세점 DF1 권역 조기 철수 등으로 매출은 다소 감소할 수 있으나 이렇게 부진 사업장 철수 등을 통해 임차료 비용부담이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가운데 향후 채산성이 우수한 개별 관광객(FIT) 중심의 판촉, 할인율 축소로 인한 비용 절감 등 수익성 중심의 운영 기조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부터 면세사업 수익성이 구조적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호텔사업을 두고는 "올해 외국인 인바운드 증가로 호텔 수요가 확대되는 환경하에서 호텔 객실 공급 부족등으로 인해 ADR, OCC 등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올해 호텔·레저 사업의 경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직전거래일인 4월30일 호텔신라 주가는 6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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