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국토교통부가 새 저비용항공사인 플라이양양의 운항면허 신청을 반려해 앞으로 저비용항공사 허가가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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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의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서울은 후발주자인데 경쟁자의 등장이 미뤄지면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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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국토부 새 저비용항공사 설립 제동, 후발주자 에어서울 안도"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2/43669_60604_3053.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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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60604"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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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토부와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부가 플라이양양 면허발급에 제동을 걸면서 사업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다른 저비용항공사들의 시장진입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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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국내에서 7번째로 취항을 준비하고 있는 저비용항공사 플라이양양이 지난해 말 신청한 항공운송사업자 면허를 최근 반려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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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관계자는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분야별 전문가들의 검토, 면허자문회의 등 절차를 거쳐 심사했는데 플라이양양에 면허를 발급하는 데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며 “사업계획이나 재무여건 등에서 문제점이 지적됐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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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항공사가 취항하려면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은 뒤에도 운항증명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플라이양양이 사업허가 첫 단계부터 난항을 겪고 있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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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플라이양양의 면허발급을 두고 까다로운 심사기조를 보이면서 에어포항과 K에어항공(청주), 에어대구 등도 사업준비에 더욱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높아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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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3곳 가운데 에어포항은 올해초, K에어항공과 에어대구는 지난해 법인을 설립했으며 현재 면허신청을 준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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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 저비용항공사의 심사에서 사업계획, 재무건전성, 안전성 확보 등을 기준에 따라 철저하게 검토할 것”이라며 “국가에서 면허를 관리하는 사업인 만큼 시장의 경쟁환경도 심사과정에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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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경쟁자의 출현이 지연되면서 현재 운항하고 있는 저비용항공사들은 반사이익을 얻게 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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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업 초반 시장진입을 위해 힘쓰고 있는 에어서울은 경쟁환경 악화를 피하게 돼 안정적으로 자리잡기에 좀 더 유리해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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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의 100% 자회사인 에어서울은 지난해 7월 첫 운항을 시작했는데 후발주자로서 힘겨운 경쟁을 벌여왔다. 운항을 시작한 뒤 연말까지 국제선 탑승률이 62%를 나타냈는데 제주항공과 진에어 등 다른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모두 80%를 넘은 데 비해 많이 뒤쳐져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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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관계자는 “운항을 시작한지 얼마 안돼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점이 탑승률 부진에 영향을 끼쳤다”며 “동남아시아 노선은 이용객이 많았지만 일본 노선에서 도쿄나 오사카처럼 수요가 많은 노선에 취항하지 않은 점 등 때문에 탑승률이 낮았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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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국토부 새 저비용항공사 설립 제동, 후발주자 에어서울 안도"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2/43669_60603_3015.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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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60603"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류광희 에어서울 대표.</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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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은 다른 저비용항공사의 항공기와 비교해 넓은 좌석간격 등 서비스의 질이 높다는 장점을 내세워 시장안착에 주력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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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항공기 3대를 운항하고 있는데 올해 2대를 추가하고 내년에도 2대를 추가해 공급석을 늘려가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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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관계자는 “올해 들어 동남아시아 노선에서 호조를 이어가고 있고 지난해에 부진했던 일본노선도 이용객이 많이 늘었다”며 “앞으로 ‘가격은 저비용항공사, 서비스는 대형항공사’라는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