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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1분기 영업손실 287억 61.2% 축소, EBITDA 10분기 만에 흑자전환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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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C는 2026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966억 원, 영업손실 287억 원, 순손실 756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3.4% 늘고, 적자 폭은 61.2% 줄었다. 순손실은 35.8% 감소했다.
 
SKC 1분기 영업손실 287억 61.2% 축소, EBITDA 10분기 만에 흑자전환
▲ SKC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966억 원, 영업손실 28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3.4% 늘고, 적자 폭은 61.2% 개선됐다. < SKC >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인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00억 원을 기록해 2023년 2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2차전지 소재 부문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북미 지역 동박 판매량은 2025년 4분기보다 95% 늘었고, 같은 기간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동박 판매량도 132% 증가했다.

말레이시아 공장의 생산성이 향상되며 말레이시아 법인도 처음으로 분기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화학 부문도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문제로 인한 수급 불안의 반사효과와 고부가 프로필렌글리콜(PG) 판매 확대로 흑자 전환했다.

반도체 소재 사업은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개선으로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와 메모리용 제품 판매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세계 최초 반도체 유리기판 상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2분기에 신뢰성 평가용 시제품을 제작하고, 다수의 고객사와 신규 프로젝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SKC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의 긍정적 흐름은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현금 창출 및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으로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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