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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종투사 임원 간담회 열어, "발행어음·IMA 관련 내부통제 강화해야"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6-04-21 17: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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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서재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임원들을 소집해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 관련 리스크 관리를 당부했다.

21일 금감원은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7개 종투사를 대상으로 '발행어음·IMA 부문 C-레벨 임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서재완 금감원 부원장보를 포함해 7개 종투사 운용부문장 및 감사부문장이 참석했다. 
 
금감원 종투사 임원 간담회 열어, "발행어음·IMA 관련 내부통제 강화해야"
▲ 서재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임원들에게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 관련 리스크 관리를 당부했다.

서재완 부원장보는 "발행어음과 IMA를 통한 자금 조달이 본격화하며 금융시장에서 종투사의 비중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투자자 보호와 리스크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그 어느때보다 철저한 내부통제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IMA와 발행어음 규모는 사업자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추세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종투사가, IMA는 자기자본 8조 원 이상 종투사가 발행할 수 있다. 

올해는 키움증권, 하나증권, 신한증권이 기존사업자인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에 이어 발행어음을 새롭게 출시했다. 

올해 첫 출시된 IMA는 한국투자증권이 4호까지 발행을 마쳤고 미래에셋은 2호까지 모집했다. NH투자증권은 3월 IMA 사업자로 지정받아 1호 모집을 마쳤다. 

이에 발행어음 시장 규모는 2025년 말 51조3천억 원에서 올해 3월 말(잠정) 54조4천억 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IMA 시장 규모는 1조2천억 원에서 2조8천억 원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짧은 만기 구조(1년 미만)와 상대적으로 긴 투자 회수 기간을 고려할 때 발행어음 증가에 따른 유동성 관리 우려도 나온다.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보고서에서 "종투사는 발행어음으로 기업금융 시장을 통한 성장의 기회를 얻었지만 단기자금시장 변동성에 대한 노출 또한 커졌다"고 언급했다. 

금감원도 발행어음과 IMA 운용 자산에 대한 유동성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고객자금 회수에 차질이 없도록 충분한 대응 여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종투사가 지속적으로 양질의 모험자본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기업신용공여 심사와 신용리스크 관리 수준을 제고할 것도 요청했다.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감사부서를 중심으로 운용 적합성 및 투자자 보호 장치의 실질적 작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도록 했다.

금감원은 "발행어음 및 IMA 제도가 자본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운용 현황을 분석해 잠재 위험 요인을 적극 발굴하고 개선을 지도하는 한편 필요한 제도개선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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