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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1분기 영업이익 1266억 45% 증가, 전력 인프라 확대 영향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6-04-21 16: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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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S일렉트릭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766억 원, 영업이익 1266억 원, 순이익 1196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33.4%, 영업이익은 45.0%, 순이익은 77.6% 각각 증가했다.
 
LS일렉트릭 1분기 영업이익 1266억 45% 증가, 전력 인프라 확대 영향
▲ LS일렉트릭이 1분기 매출 1조3766억 원, 영업이익 1266억 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 LS일렉트릭 >

회사 측은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반도체 등 산업의 설비 투자, 신재생에너지 발전 보급으로 전력 인프라 확대 등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사업별 1분기 실적 살펴보면 전력기기 부문은 1분기 매출 9584억 원, 영업이익 1056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44.9% 영업이익은 48.8% 각각 증가했다.

전력기기 품목별 1분기 매출은 △배전반 3563억 원 △배전기기 2677억 원 △초고압변압기 1642억 원 △중저압변압기 732억 원 △초고압 가스절연개폐장치(GIS) 382억 원 △전력신재생 475억 원 등이었다.

품목별 1분기 수주잔고는 △초고압변압기 3조1024억 원 △배전반 1조1697억 원 △초고압 가스절연개폐장치 3585억 원 △중저압변압기 2320억 원 등 총 5조6425억 원이었다. 수주잔고는 2025년 말보다 13% 증가했다.

회사 측은 “국내에선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미국에서는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력망 시장 중심으로 성장했다”며 “초고압·중저압변압기, 배전반의 수주 확대로 수주잔고가 계속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화 부문은 1분기 매출 821억 원, 영업이익 27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6.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1.2% 감소했다.

이밖에 기타 자회사들과 연결조정으로 1분기 매출 3360억 원, 영업이익 183억 원이 더해졌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 추가 폭은 14.3%, 영업이익 추가 폭은 41.1% 커졌다.

회사 측은 “자동화 부문은 자동차, 반도체 분야 고객의 비중이 늘며 수익성 회복 위주 운영기조를 지속하고 있다”며 “미국과 동남아사업의 호조가 지속됐지만 중국법인과 자동차전장사업 법인 LSeMS의 적자는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전력 산업 분야의 ‘직류(DC) 전환’ 흐름에 맞춰 다양한 직류 관련 전력기기 솔루션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충남 천안 사업장에 ‘DC팩토리’를 조성하고 1MW급 전력 공급이 가능한 직류 배전라인을 실증한다.

DC팩토리는 공장 내에서 필요한 전력을 저압 직류(LVDC)로 공급하는 방식을 이른다. 기존 교류 방식보다 전력 변환 과정을 줄여 에너지 효율이 높고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전력을 제어할 수 있다.

또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AI데이터센터용 전력망 사업 수주를 노린다.

LS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용 전력망 가치사슬 품목 가운데 배전반, 고압·중저압 변압기, 관제시스템 등을 공급할 수 있으며, 공조,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발전기 등 품목은 협력사와 함께 공급 가능하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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