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천당제약 불성실공시법인 지정돼 벌점 5점 받아, 공정공시 의무 위반 때문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6-04-21 16:04: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천당제약이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돼 벌점 5점을 받았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1일 공시를 통해 삼천당제약이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또는 예측에 대해 공정공시를 이행하지 않아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삼천당제약 불성실공시법인 지정돼 벌점 5점 받아, 공정공시 의무 위반 때문
▲ 삼천당제약(사진)이 2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천당제약(사진)이 2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에 있는 삼천당제약 사옥 모습. <삼천당제약>

이번 불성실공시 지정에 따른 벌점은 5점이다.

한국거래소 규정에 따르면 불성실공시 누적 벌점이 8점 이상이면 주식 매매거래가 1일 동안 정지될 수 있으며 최근 1년 동안 누적 벌점이 15점을 넘으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지정될 수 있다.

이번 벌점을 포함해 삼천당제약에 부과된 최근 1년 동안 누적 벌점은 5점이다.

삼천당제약이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된 이유는 올해 2월 습성 황반변성 등에 쓰이는 안구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캐나다 실적 전망을 거래소 공시가 아닌 보도자료 형태로 먼저 배포해 ‘영업실적 전망 관련 공정공시 의무’를 위반한 데 따른 것이다.

삼천당제약은 거래소의 벌점부과를 수용하면서도 회사 사업에는 지장이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삼천당제약은 거래소 벌점에 대해 “이번 사안은 특정 보도자료에 포함된 일부 정보가 공시 기준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었던 데서 비롯된 것으로 회사의 사업 구조나 실적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며 “이번 심의 결과는 매매거래정지, 관리종목 지정,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등 주요 제재와는 무관하고 현재 기존과 동일하게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천당제약은 이번 일을 계기로 공시를 기준으로 한 내부 관리 체계를 전면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는 재무·법무·공시 부서가 참여하는 사전 검토 절차와 거래소 사전 협의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며,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통제를 강화했다”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상업화와 경구용 인슐린 및 세마글루타이드 파이프라인 등 핵심 사업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현장] 젠슨 황 "더 많은 메모리 필요, 한국 파트너 SK·삼성·현대차·LG 전례없는..
중국 시진핑 7년만에 북한 방문, 외신 "영향력 재차 확인하려는 전략" 평가
LG생활건강 이선주 홈플러스 폐점에 생활용품·음료 판매 악재, 채널 재편 부담 커져
이랜드이츠 애슐리에 힘 실어, 황성윤 선택과 집중으로 IPO 재도전 기반 다져
[이주의 ETF] 한국투지신탁운용 'ACE 글로벌AI맞춤형반도체' 13%대 올라 상승률..
[오늘의 주목주] '차익 실현' 삼성물산 13%대 내려,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
'시총 2600조' 스페이스X 나스닥 상장 눈앞, 국내 증시도 '지분가치·공급망' 수혜..
'투표용지 부족 사태' 노태악 선관위원장 사의, 실제 투표용지 부족 50개소
[5일 오!정말] 국힘 송언석 "지나온 1년 감정 한마디로 비굴함"
삼양그룹 '오너4세' 김건호 식품소재까지 존재감 확대, '제로슈거' 시대 스페셜티 성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