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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뷰티 브랜드 '바이블리' 출시, 제품 기획에 이용자 데이터 반영

조수연 기자 ssue@businesspost.co.kr 2026-04-20 17: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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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에이블리가 첫 자체 뷰티 브랜드를 선보인다.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20일 뷰티 브랜드 '바이블리(BYBLY)'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이블리 뷰티 브랜드 '바이블리' 출시, 제품 기획에 이용자 데이터 반영
▲ 에이블리의 자체 뷰티브랜드 '바이블리'가 DIY형 쿠션 리필 키트를 선보였다. <에이블리>

바이블리는 에이블리 플랫폼에 축적된 1020세대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회사는 하루 평균 4억 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취향과 구매, 리뷰를 제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유통 구조와 패키지를 효율화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피부 고민을 반영한 제형과 유행에 맞춘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첫 출시 제품은 '메이크업 쿠션'이다. 바이블리는 '달쿠션'은 1020 소비자의 주요 피부 고민인 트러블과 결점을 커버해 매끈한 피부 표현을 돕는다.

함께 선보인 '쿠션 리필샷'은 내용물만 교체해 기존 케이스를 재사용할 수 있는 리필 키트다. 쿠션 스펀지를 제거한 뒤 파운데이션을 채우면 브랜드에 관계없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플랫폼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수요를 제품에 반영했다"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굴해 제품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블리의 진출로 패션 플랫폼 사이의 뷰티 자체 브랜드(PB)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무신사도 자체 브랜드를 앞세워 뷰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와 '오드타입', '위찌' 등을 전개하며 국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2025년 뷰티 거래액은 2024년보다 50%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무신사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뷰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고 자체 브랜드 사업 인력 채용도 강화하는 등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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