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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GS건설 생고뱅과 초고층 건축 콘크리트 기술 개발 손잡아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6-04-10 16: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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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GS건설 생고뱅과 초고층 건축 콘크리트 기술 개발 손잡아
▲ 3일 서울 서초구 GS건설 R&D센터에서 열린 삼표산업, 삼표시멘트, GS건설, 생고뱅코리아홀딩스 관계자들이 ‘초고층 시공혁신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표그룹>
[비즈니스포스트] 삼표그룹이 초고층 전용 콘크리트의 개발을 위해 GS건설, 생고뱅코리아홀딩스와 손을 잡았다.

삼표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삼표산업과 삼표시멘트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GS건설 R&D센터에서 GS건설, 생고뱅코리아홀딩스와 ‘초고층 시공혁신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고층 현장에서 필수적인 콘크리트 압송 성능을 개선하고 전반적 시공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4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콘크리트 배합부터 현장 실증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함께 수행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삼표산업과 삼표시멘트는 고층 타설에 최적화된 특수 시멘트 개발과 배합 기술 검증을 주도한다. 콘크리트의 점성을 낮춰 작업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목표 강도를 완벽하게 구현하는 것이 핵심 역할이다.

GS건설은 기술 성능 평가와 실증 총괄을 맡는다. 생고뱅코리아홀딩스는 글로벌 노하우를 접목한 맞춤형 혼화제 개발에 힘을 보태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4사가 함께 완성할 기술의 핵심은 '저점성 고유동 콘크리트'의 상용화다.

저점성 고유동 콘크리트를 사용하면 펌프관을 통해 콘크리트를 상층부로 밀어 올리는 압송 과정에서 마찰 저항이 크게 줄어든다.

결과적으로 닿기 힘든 초고층까지 콘크리트를 원활하고 균일하게 타설할 수 있어 시공 속도는 물론 건축물의 품질과 현장 안전성까지 동시에 향상시키는 시너지를 낼 수 있다.

공동 개발된 고성능 콘크리트는 향후 국내 주요 랜드마크 현장에 투입된다.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서울 용산구 한강맨션과 부산 시민공원촉진1구역 재건축 현장을 비롯해 현재 수주를 검토 중인 성수전략지구 1구역 재개발, 여의도 삼부 재건축 등 대표적 초고층 프로젝트에 단계적 적용이 예상된다.

이종석 삼표산업 대표이사는 "초고층 현장의 성공 여부는 척박한 상층부 타설 조건에서도 변함없는 강도를 발현하는 콘크리트의 품질에 달려 있다"며 "삼표그룹이 축적해 온 시멘트 생산 및 배합 기술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고품질 시공을 돕고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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