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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은행주 안정적 투자처 매력 지속, 선호종목 KB금융 우리금융"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2026-04-06 0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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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은행주가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 투자처로서 매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6일 “중동 사태가 빠르게 안정화하지 않는 한 은행주의 리스크 대비 수익률과 투자 안정성 측면에서 매력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증권 "은행주 안정적 투자처 매력 지속, 선호종목 KB금융 우리금융"
▲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주간 선호 종목으로 꼽혔다. 

최 연구원은 주간 선호 종목으로 KB금융과 우리금융을 제시했다. 

KB금융은 단단한 펀더멘털과 높은 주주환원율을 바탕으로 리딩뱅크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비중확대 의견이 유지됐다. 

우리금융은 은행주 가운데 1분기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유일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 자회사의 이익기여도가 낮음에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시중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은행주에 우호적 금리 환경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은행주 투자 매력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10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부동산 규제 기조와 중동발 물가 상승 압력으로 금리 인하 여건이 제한적인 데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인상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은 기준금리보다 시중금리 방향성에 있다”며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라는 호재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쟁 관련 재정 지출 확대와 중동 사태 장기화, 고유가 지속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국채금리가 단기간 빠르게 안정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주는 1분기 단단한 실적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보통주자본비율은 일시적으로 다소 큰 폭의 하락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최 연구원은 “1분기 보통주자본비율 하락은 환율 상승과 기타포괄손익 평가손실 발생 및 바젤3 경과 규정 등의 영향”이라며 “2분기에는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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