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당국 중동상황 비상대응 TF 구성, 5대 금융지주 피해기업 지원 53조 투입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6-03-30 17:2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당국이 중동상황 관련 금융부문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 5대 금융지주와 은행권은 중동상황 피해기업 지원에 신규 자금 53조 원을 투입한다.

5대 금융지주는 이란전쟁 피해기업 대상 금융지원에 53조 원 규모를 투입하고 대출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등도 진행한다.
 
금융당국 중동상황 비상대응 TF 구성, 5대 금융지주 피해기업 지원 53조 투입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동상황 관련 금융권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융위원회는 30일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중동상황 관련 비상대응체계 가동을 위한 금융권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융감독원 및 정책금융기관과 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을 비롯한 민간 금융권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이란전쟁이 4주 넘게 지속되면서 금융시장, 민생·실물경제 전반에 복합적 충격이 확대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금융권은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해 빈틈없는 준비태세를 갖춰야 할 때”라고 말했다.

당국은 이에 정부 비상경제본부 산하 금융안정반에 금융위와 금감원, 정책·민간금융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금융부문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우선 정책금융기관의 피해기업 및 협력업체 금융지원 프로그램 규모는 24조3천억 원으로 확대한다. 중동상황이 장기화되면 지원 규모 추가 확대도 검토한다는 방침을 세워뒀다.

민간 금융권에서는 5대 금융지주와 은행권이 중동상황 피해기업 지원에 신규 자금 53조 원 이상을 공급한다. 기존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외환수수료·금리인하 등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 완화도 지원한다.

보험업권은 자동차보험료 할인과 보험료 납입 유예, 보험금 신속지급 등을 추진하고 여전업권은 주유특화카드추가 할인, 화물차 할부금융 원금상황 유예 등을 진행한다.

당국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100조 원+a 프로그램도 필요하면 즉각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번 중동상황 관련 위기대응을 위한 금융권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한다”며 “금융은 실물경제의 방파제라는 생각으로 하나의 팀이 돼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한화3남 김동선 독립경영 보좌 인물 주목, '전략가' 김영훈·우창표·홍순재부터 '브랜드..
유럽 역대급 폭염에 '에어컨 보급 확대' 목소리 커진다, 삼성전자 LG전자에 수혜 전망
NH투자 "코스메카코리아 목표주가 하향, 올해 매출·영업이익은 최대 전망"
지식재산처 반도체·AI 첨단기술 유출 전담 수사조직 출범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박윤영 KT 사장 취임 3개월, '허니문'은 끝났다
"TSMC 2나노 반도체 물량 선점이 AI 스마트폰에 핵심", 삼성전자와 애플 경쟁에도..
세계 국부펀드와 중앙은행 자금 '에너지 자산'에 집중, 미국 달러 대안으로 부상 
신한투자 "대한항공 목표주가 상향, 항공유 안정화와 화물운임 상승으로 영업이익 증가"
아시아개발은행 "한국 고령화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 걸림돌, 재정 확보에 약점"
NH투자 "HS효성첨단소재 목표주가 하향, 슈퍼섬유 수익성 회복 지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