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사측과 교섭 중단, 지방노동위 판단 받겠다"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6-03-27 20:40: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이 중단됐다.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는 27일 사측의 불성실교섭과 관련한 지방노동위원회 판단을 받기 위해 교섭 중단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사측과 교섭 중단, 지방노동위 판단 받겠다"
▲ 삼성전자가 초과이익성과급에 대한 노사의 견해 차이로 임금협상이 중단됐다. <연합뉴스>

노조 측에 따르면 교섭이 중단된 주요 사유는 OPI(초과이익성과급) 제도화 여부에 대한 노사 사이 견해차다.

삼성전자의 기존 OPI 제도는 연봉의 50%를 상한으로 두고 있다. 노조는 상한 폐지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노조 측에 따르면 사측은 DS부문 영업이익의 10% 상한 폐지를 조건으로 제시했다. 또한 연봉의 50%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 자사주를 지급하겠다고 제안했다.

시스템LSI와 파운드리에 대해서는 적자를 개선할 경우 연봉의 최대 75%를 추가 지급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별도로 실적 개선 시 메모리의 경우 SK하이닉스 수준의 지급률을, 시스템LSI와 파운드리에는 25%를 추가 지급하겠다고 제시했다고 노조 측은 전했다.

노조 측은 “LSI와 파운드리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제도적 상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으나 사측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교섭 과정의 적정성 및 성실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방노동위원회에 불성실교섭 여부에 대한 판단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노사 양측은 총파업을 앞두고 25~27일에 걸쳐 집중 교섭을 진행해왔다. 이솔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넷플릭스 한국서 OTT '체류시간 점유율 60%'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HUG 사장 된 뒤 현장 자주 찾는 최인호, 경영평가 수직상승 딛고 주택공급 확대 온힘
[K생산적금융을묻다 현지기관⑤] 난양공대 석좌교수 조남준 "아세안 자원과 싱가포르 기술..
열대야에 수면시간 줄고 무호흡증 늘어,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나비효과' 주목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