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G6 앞세워 2분기 스마트폰사업 적자 크게 줄 듯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2-22 19:47: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새 스마트폰 ‘G6’를 앞세워 2분기에 스마트폰사업에서 적자폭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2일 “LG전자가 시장흐름에 맞춘 스마트폰모델을 내놓을 것”이라며 “G5의 판매부진에서 벗어나 MC사업본부의 적자폭이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전자, G6 앞세워 2분기 스마트폰사업 적자 크게 줄 듯  
▲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
LG전자의 스마트폰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는 올해 2분기에 매출 3조3천억 원, 영업손실 5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그대로고 영업손실은 67.5% 줄어드는 것이다.

LG전자는 G6에 대중성을 앞세워 테두리가 얇은 베젤리스 디자인과 메탈소재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방수, 듀얼카메라 등의 기능도 탑재하기로 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갤럭시S7과 아이폰7 등이 방수기능을 탑재하면서 방수기능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주요 특징이 됐다. 또 대부분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듀얼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LG전자가 삼성전자보다 스마트폰 출시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판매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박 연구원은 바라봤다. 

LG전자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G6를 공개하고 3월 중순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의 차기작 갤럭시S8보다 40~50일 가량 앞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의 MC사업부는 지난해 4분기에 7분기 연속 적자를 냈고 지난해 전체 적자는 1조2천억 원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G6의 조기출시를 통해 선점효과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