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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베트남 소녀교육 3차 프로젝트' 출범, 3년 동안 50만 달러 지원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6-03-25 09: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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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베트남 소녀교육 3차 프로젝트' 출범, 3년 동안 50만 달러 지원
▲ 24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국립 교육대학교에서 열린 '베트남 소녀교육 3차 프로젝트' 출범식에서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가운데)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CJ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CJ그룹이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CJ그룹은 25일 베트남 소수민족과 소녀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베트남 소녀교육 3차 프로젝트’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CJ그룹은 ‘지역 사회와 협력·상생’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2014년 유네스코와 파트너십 이후 2019년부터 베트남 소수민족과 소녀의 교육 접근성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3차 프로젝트는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을 뜻하는 STEAM 분야의 숙련 인재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기획됐다. 교원 양성기관과 협업해 프로그램을 전국 단위로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호찌민시와 까오방성의 중·고등 시범학교 9개를 거점으로 학생·교사·교원양성기관·교육 정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3년 동안 운영된다. CJ그룹은 약 50만 달러(7억 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24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을 비롯해 주베트남 유네스코, 베트남 교육훈련부, 베트남 평생교육원, 하노이국립교육대학교 등 주요 관계자와 교사,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베트남 소녀교육 참여 지역의 학생 입학률은 약 10%, 소수민족 학생은 약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학교에서는 소수민족 입학률이 최대 97% 증가했으며 참여 여학생의 90%가 고등학교 진학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3차 프로젝트에서는 교육 모델을 보다 널리 확산해 더 많은 소녀들이 차별 없이 교육받고 미래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나단 베이커 주베트남 유네스코 대표는 “STEAM 교육을 통한 소녀 역량 강화는 성평등 증진과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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