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미국 연방재난관리청 주정부 기후재난 대책 보조금 지원 재개, 법원 소송 결과 따라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6-03-19 09:44: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연방재난관리청 주정부 기후재난 대책 보조금 지원 재개, 법원 소송 결과 따라
▲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법원 명령에 따라 기후재난 대비 보조금 프로그램을 복원한다. 사진은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연방재난관리청 본부 모습.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급을 중단했던 주 정부 기후재난 대책 보조금 지원을 재개하기로 했다.

18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는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가 홍수, 화재, 그 외 기타 재해 등에 대응하기 위한 주 정부 보조금 프로그램 '탄력적인 지역 사회 및 인프라 구축(BRIC)'을 복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4월 트럼프 행정부는 바이든 정부 시절에 수립된 BRIC가 심각한 예산 낭비라며 이를 폐지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이에 뉴저지주, 메사추세츠주 등 22개 주 정부들은 메사추세츠 연방지방법원에 연방정부를 제소했다.

메사추세츠주 연방지방법원은 6일(현지시각) 트럼프 행정부의 BRIC 폐지 조치가 불법이라고 판결하고 이를 재개할 것을 명령했다.

연방재난관리청은 공식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이 프로그램은 지나치게 기후변화 대응에 집중됐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납세자의 돈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식을 반영해 BRIC를 재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RIC의 보조금 규모는 약 45억 달러(약 6조7천억 원)로 홍수 방지를 위한 방파제 및 배수 시설 개선, 산불 발생시 대피 계획 수립 및 수풀 제거, 허리케인, 토네이도 등에 견딜 수 있는 공공 건물 개선 등을 목적으로 한다.

주 정부들은 BRIC 프로그램이 향후 20년간 1500억 달러(약 225조 원)에 달하는 재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BRIC를 폐지했을 당시 연방재난관리청은 "지나치게 낭비적으로 비효율적인 사례"라고 비판했으나 소송 이후 입장을 바꿨다.

연방재난관리청은 공식성명을 통해 "우리는 재난 완화 작업을 지원하는 데 깊이 전념하고 있으며 전국의 지역사회와 협력해 중요한 복원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법원 명령에 따르면 연방재난관리청은 주 정부들이 BIRC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3주 내에 준비를 마치고 공고를 해야 한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마이크론 실적에 "메모리 호황 예상보다 강력" 평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긍정 신호
테슬라 로보택시 잠재력 '저평가' 분석, 모간스탠리 "피지컬 AI에 핵심 동력" 
[비즈니스인사이드] "연봉은 감(感)이 아닌 데이터", 헤드헌터가 제공하는 연봉 평가와..
삼성전자 이재용과 AMD 리사 수 회동에 대만언론 경계, "TSMC 수주 뺏긴다"
중국 '에너지 위기' 대만에 "자원 제공" 제안, 통일에 공급망 유인책 내세워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재선임안 자문사 7곳 중 5곳이 찬성, 현 경영진에 힘 실어"
국제환경단체 "육류는 메탄 배출 주 원인", 이마트·롯데에 배출량 공개 촉구
마이크론 D램과 HBM 증설 투자 '물량공세' 자신감,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위협적
현대차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중국산 로봇 견제'에 중국언론 비판, "경쟁 불안감 반영"
KB증권 "삼성전자 메모리 공급 부족 2028년까지, 경쟁업체 대비 기업가치 저평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