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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한화비전 목표주가 상향, 한화세미텍 반도체 장비 수주 본격화"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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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화비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자회사 한화세미텍의 실적 성장세에 힘입어 한화비전의 영업이익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키움증권 "한화비전 목표주가 상향, 한화세미텍 반도체 장비 수주 본격화"
▲ 6일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화비전 영업이익이 자회사 한화세미텍의 실적 성장세에 힘입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비전>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6일 한화비전 목표주가를 기존 9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5일 한화비전 주가는 7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한화비전의 연결법인인 한화세미텍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등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반도체 업종 최선호주(톱픽)로 매수 추천을 지속한다”고 말했다.

한화세미텍은 1분기 SK하이닉스에 공급하는 TC본더 수주를 본격화하며 2분기부터 관련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TC본더는 인공지능(AI) 반도체용 HBM을 제조하기 위한 핵심 장비다.

이와 함께 한화세미텍은 대만과 중국으로 반도체 장비를 신규 공급하면서 거래사 다변화에도 성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한화비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26년 4분기에 전년 대비 443% 증가한 974억 원, 2027년에는 전년 대비 111% 늘어난 4917억 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또 한화세미텍은 2세대 하이브리드코퍼본딩(HCB) 장비를 국내 HBM 생산 업체들에 공급하며, HBM 16단 이상 생산공정의 핵심 공급업체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관측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6단 이상의 HBM 양산을 위해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 도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HCB 장비 공급이 본격화되면 한화비전의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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