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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420억 자사주 소각 결정, "밸류업과 의무 소각 맞춰 선제적 대응"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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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사주 420억 원어치를 소각한다.

대우건설은 4일 이사회를 열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471만5천 주를 소각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420억 자사주 소각 결정, "밸류업과 의무 소각 맞춰 선제적 대응"
▲ 대우건설이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사주 471만5천 주를 소각한다.

소각 규모는 지난 3일 종가 기준 420억 원 가량이다. 소각에는 기존에 취득한 자기주식이 활용되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18일이다.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해 자본금의 감소 없이 발행주식 총수만 줄어든다.

대우건설은 이번 자사주 소각을 두고 유통 주식수를 줄여 주당순이익을 높여 주식가치를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 등을 포함한 제도적 변화 움직임에 발맞춘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주택 사업의 안정적 수익 기반 위에 체코 원전과 가덕도 신공항, 파푸아뉴기니 LNG 등 대형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원전을 비롯한 에너지 사업 등 미래 성장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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