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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증권주 '삼중고' 악재 주가에 선반영, 분할 매수 전략 유효"

김현수 기자 wisewater@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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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요 증권주가 3분기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이미 주가에 악재가 반영된 만큼 분할 매수 전략은 유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증권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 "증권주 '삼중고' 악재 주가에 선반영, 분할 매수 전략 유효"
▲ 증권주 주가 하락 위험보다 상승 잠재력에 주목해 투자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여의도 증권가. <연합뉴스>

신한투자증권은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5개 종목을 분석해 보고서를 내고 있다.

임 연구원은 “증권주 현재 주가에는 거래대금 감소, 금리 급등, 보유자산 평가손실 등 시장의 '삼중고'가 선반영돼 주가가 낮아진 상태”라며 “현재는 하방 위험보다 상승 여력이 큰 상황으로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바라봤다.

임 연구원은 주요 증권주의 주가순자산배율(PBR)이 0.6~0.7배 수준까지 낮아진 점, 7~9%의 단단한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점 등을 들어 현재 상황을 '시장 불확실성이 반영된 과매도 구간'으로 바라봤다.

다만 일부 증권주는 3분기 실적 부진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키움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36만 원에서 31만 원으로,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25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NH투자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3만4천 원에서 3만3천 원으로 각각 낮춰 잡았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은 목표주가 3만7천 원과 11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임 연구원은 “3분기 코스피 부진에 일평균 거래대금, 고객예탁금, 신용잔고 모두 전분기 대비 급감했다”며 “시장의 삼중고가 시장의 실적 전망치에 아직 반영되지 않아 주요 증권사들은 3분기 실적 전망치 하향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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