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차세대 글로벌 전략모델을 선보인다.
쌍용차가 20일 콘셉트카 ‘XAVL’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오는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이 차량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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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 콘셉트카 'XAVL'. |
XAVL은 코란도의 전통을 기반으로 진보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쌍용차의 차세대 글로벌 전략모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쌍용차는 2015년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XAVL의 이전 모델인 XAV를 선보였다.|
쌍용차 관계자는 “XAVL 외관은 숄더윙그릴 등 쌍용차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키웠고 7인 탑승이 가능한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췄다”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등을 비롯한 안전기술을 대거 적용했고 커넥티드카 기술과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420㎡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XAVL, 뉴 스타일 코란도C, 티볼리 등 모두 6대를 전시한다. 제네바모터쇼는 3월7일 언론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19일까지 진행된다.
쌍용차는 1월 국내에서 뉴 스타일 코란도C를 출시한 데 이어 유럽에서도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쌍용차 관계자는 “유럽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뉴 스타일 코란도C는 신차 수준의 전면적인 디자인 변화, 운전자 공간을 비롯한 인테리어 향상을 통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며 “티볼리 브랜드와 더불어 시장의 주력 차량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