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공공기관 가운데 최대 규모의 공사 및 용역을 발주한다.
토지주택공사는 25일 건설경기 회복과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올해 총 17조8839억 원 규모의 공사 및 용역 발주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 ▲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공공기관 가운데 최대 규모인 17조8839억 원 규모의 공사 및 용역을 발주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
토지주택공사의 올해 발주는 모두 1515건이며 공사 15조8222억 원, 용역 2조617억 원이다.
주택사업 관련 발주는 전체 발주 금액의 약 68%를 차지하며 건축공사 8조7천억 원, 전기·통신· 소방 등 부대공사 3조3천억 원 등을 중심으로 물량을 집중 편성했다.
발주계획을 심사유형별로 살펴보면 △종합심사낙찰제(간이종심제 포함) 13조5천억 원(402건) △적격심사 3조3천억 원(966건) △기타 1조 원(147건) 등이다.
이번 발주계획은 수도권 대규모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수도권 및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편성됐다.
전체 계획의 71%인 약 12조8천억 원이 수도권 및 남양주왕숙, 인천계양, 고양창릉, 하남교산 등 3기 신도시에 집중됐다.
수도권 외 지역에도 29%인 약 5조1천억 원을 발주한다. 대구연호, 아산탕정2, 전북장수 등 지방 공공주택과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편성됐다.
토지주택공사는 직접 주택 건설사업을 확대하고 주택공급 속도를 높여 충분한 주택이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발주계획을 철저히 이행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조경숙 토지주택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공공주택 5만2천 호 착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고 침체된 건설시장에 안정적 물량을 공급할 수 있도록 발주계획을 수립했다”며 “적기 발주와 철저한 일정 관리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주계획 세부 내역은 오는 26일부터 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 내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