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미국 상무부 찬물, "H200 중국에 수출 아직 없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6-02-25 09:36: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미국 상무부 찬물, "H200 중국에 수출 아직 없다"
▲ 미국 상무부 관계자가 아직 중국에 엔비디아 H200이 하나도 판매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찬물을 끼얹은 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엔비디아 H200 기반 인공지능 반도체 제품 홍보용 이미지.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정부 관계자가 엔비디아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H200’ 중국 수출이 아직 실제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엔비디아가 발표를 앞둔 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 중국 시장의 H200 매출이 반영될 수 있다는 증권가와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꺾은 셈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상무부 관계자는 24일(현지시각)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엔비디아 H200은 아직 중국 고객사에 하나도 판매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H200은 트럼프 정부에서 최근 중국에 수출을 허가한 엔비디아 인공지능 반도체다. 기존에 판매하던 H20과 비교해 성능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보안을 비롯한 문제를 이유로 자국 기업들의 H200 구매를 제한하며 실제 판매 시기는 불확실했다.

엔비디아가 현지시각으로 25일 발표하는 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 중국 H200 매출을 반영할 수 있다는 키뱅크캐피털 등 투자기관의 관측도 나왔다.

정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중국에서 H200 판매가 이미 이뤄지고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실은 것이다.

그러나 미국 상무부 관계자가 이러한 관측에 사실상 찬물을 끼얹은 셈이다.

상무부는 엔비디아의 H200 수출 대상 고객사를 심사하고 승인하는 역할을 한다. 중국 군사 기술 발전에 쓰일 수 있는 경우에는 수출이 제한된다.

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은 미국 정치권에서 꾸준한 논란거리다.

일각에서는 이를 판매해야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기술 발전 의지를 꺾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군사 기술 발전에 엔비디아 반도체가 활용될 수 있다는 반론도 나온다.

이날 미국 하원 청문회에서 중국의 엔비디아 인공지능 반도체 밀수와 관련한 질문도 나왔다.

중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가 엔비디아 반도체를 불법으로 활용해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상무부 관계자는 “반도체 밀수 행위는 분명히 이뤄지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는 일을 우선순위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국GM 이익잉여금 4조3465억 전입, 우선주 배당에 1236억 활용
현대차 미국에서 29만4128대 리콜, 아이오닉6·싼타페·G90 포함
파라타항공 지난해 영업손실 671억, 초기 투자비와 경쟁심화 영향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200건설' 21%대 올라 상승률 1위, ..
민주당 서울·경기 후보 확정하고 부산 전재수는 무혐의, 국힘은 '공천 후유증' 계속
농협금융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선점 나서, 은행ᐧ증권ᐧ자산운용 삼각편대 구축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기판 경쟁력' 삼성전기 주가 9%대 올라, 코스피 미국 이란..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작년 매출 3697억 역대 최대, 4910과 아무드 모두 성장률 높아
이스타항공 지난해 매출 6301억으로 역대 최대, "올해 중화권 노선 확대"
금융위 첨단산업 지원 위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5월 출범, 서민 우선배정 20% 검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