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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지난해 영업손실 396억 47% 줄어, 오픈마켓 사업은 흑자 전환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6-02-25 09: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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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11번가가 오픈마켓 사업부문에서 지난해 영업손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1번가는 23개월 연속(2024년 3월~2026년 1월)으로 오픈마켓 사업부문의 영업손익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다.
 
11번가 지난해 영업손실 396억 47% 줄어, 오픈마켓 사업은 흑자 전환
▲ 11번가가 지난달까지 23개월 연속 오픈마켓 부문의 영업손익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직매입 기반의 리테일 사업도 물류 운영 효율화를 통해 연간 영업손실 규모가 2024년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줄었다.
 
24일 공개된 SK스퀘어 공시자료에 따르면 11번가는 오픈마켓 사업부문 성과에 힘입어 3년 연속으로 영업손실 규모를 축소했다.

11번가가 본 2025년 연간 영업손실은 396억 원으로 2024년과 비교해 47% 축소했다. 2025년 4분기 영업손실은 10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3% 감소하며 11분기 연속으로 영업손실 폭이 감소했다.

11번가는 2025년 4분기 매출 1088억 원을 냈다. 2024년 같은 기간보다 19% 감소했다.

올해 11번가는 사업의 중심 축인 고객과 판매자 확보에 더욱 집중해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11번가는 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했다. 11번가에 따르면 2025년 11월~2026년 1월 신규 가입 고객 수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약 20% 증가했다.

11번가는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를 강화하고 SK플래닛 'OK캐쉬백'과의 시너지를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 대표 이커머스기업 '징둥닷컴'과 협업해 역직구 서비스를 오픈해 국내 판매자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새로운 성장기회 창출에도 나선다. 인공지능(AI) 기반 상품 등록 자동화로 판매자들의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박현수 11번가 대표이사 사장은 "내실 경영으로 강화된 펀더멘털(기초 체력)을 토대로 고객과 판매자의 유입 및 활성화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성장 로드맵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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