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1.02%(0.68달러) 내린 배럴당 65.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 미국 오클라호마 쿠싱 원유탱크. <연합뉴스> |
런던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1.01%(0.72달러) 하락한 배럴당 70.7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을 앞두고 협상 진전 기대가 높아진 데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고 말했다.
마지드 타흐트-라반치 이란 외무차관은 미국 NPR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합의에 도달할 준비가 됐다”며 “우리는 진심과 선의를 가지고 제네바 협상장에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협이 상존하고 있다는 점은 유가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예루살렘포스트는 전날 미국의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함이 중동 전력 증원 조치 일환으로 이스라엘 하이파에 기항한다고 보도했다.
이외에도 미국이 이스라엘에 스텔스 전투기를 배치했다는 소식이 보도되며 미국과 이란 사이의 군사적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