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집값 이어 '농지 투기' 지목, "전수조사 통해 매각 명령 검토하라"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2026-02-24 13:12: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집값에 이어 농지 가격도 부동산 문제로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금 우리나라 농지 관리가 너무 엉망이다. 농지까지 투기 대상이 돼 버리지 않았느냐”며 “땅값이 오르지 않을 것 같으면 땅을 내놔야 정상인데 값이 오를 것 같으니 다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00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집값 이어 '농지 투기' 지목, "전수조사 통해 매각 명령 검토하라"
▲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 대통령은 이어 “산골짜기에 버려지다시피 한 땅도 너무 비싸 농사를 지을 수가 없다더라”라며 “심하게는 (평당) 20만∼30만 원까지 나간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을 실용 대신 투기·투자용 목적으로 보유하는 것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헌법에는 ‘경자유전’(농사를 짓는 사람만 농지를 소유한다)의 원칙이 쓰여 있는데 온갖 방식으로 위헌 행위가 이뤄진다”며 “다들 ‘농지를 사고 농사를 짓는 척만 하면 돼’라고 생각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세제, 규제, 금융 (등의 방법을 통해) ‘부동산을 투기·투자용으로 보유하는 것은 하나 마나 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지 않으면 우리 사회는 정상적인 발전이 불가능하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농사 목적으로 사들인 땅을 원래 목적에 맞게 사용하지 않을 경우 매각 명령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농사를 짓겠다고 땅 사서 안 쓰면 원래 매각 명령 대상이고 안 하면 관리 명령을 하게 돼 있고 그러면 가서 가짜로 막 슬쩍 심어놨다가 방치한다”며 “그러면 실제 매각 명령해서 팔아 버려야지, 그걸 안 지키니까 농지를 사서 하는 척만 하면 된다고 모두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필요하면 인력을 대규모로 조직해서 전수 조사하고, 농지를 농사짓는다고 사서 방치해 놓은 것은 강제 매각 명령을 받고, 과징금에 더하기 다음 단계 매각 명령을 안 하면 강제로 가는 것”이라며 “별도로 검토해서 보고하라”고 말했다. 권석천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한국 몽골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원칙적 타결, 2030년 교역 규모 10억 달러..
산업부 'RE100 산업단지' 전력 모델 연구용역 발주, 예산 5천만 원 규모
민주당 선관위 특검법안 당론 발의, 제3자 추천 방식으로 특검 임명
한국GM 13일부터 잔업·특근 거부, 임단협 난항에 파업 위기감 고조
[데스크리포트 7월] '1600조 메가프로젝트' 특정 지역·산업 쏠림과 조급함 우려된다
[채널Who] 백인들에게 둘러싸인 한 흑인 여성의 사진, 미국 독립기념일에 노출된 민주..
[오늘의 주목주] '차익 실현' LG전자 주가 9%대 내려, 코스피 반도체 반등에도 '..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 "당대표 선호투표제 당헌·당규 위반 아냐", 최고위 결정 주목
포스코 노조 파업 투표 92.2% 찬성으로 가결, "회사 바로 세우기 위한 것"
더파운더즈 스키케어 '아누아' 이을 성장동력 고민 많다, 이선형·이창주 후보로 M&A·..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