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이용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대화형 AI 서비스 누적 이용자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 ▲ 카카오뱅크는 AI 서비스 누적 이용자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대화형 AI 서비스 신규 이용자 수는 지난해 12월15일부터 한 달 동안 일평균 2만5천 명을 보였다. 바로 직전 한 달과 비교해 3.5배 수준으로 늘었다.
카카오뱅크는 이 같은 흥행 배경으로 '지속적 서비스 라인업 확장'과 '고객 접근성 강화' 등을 꼽았다.
카카오뱅크가 제공하는 대표적 대화형 AI서비스 라인업으로는 'AI검색', 'AI 금융 계산기', 'AI이체', 'AI모임총무' 등이 있다.
AI 검색은 카카오뱅크 상품 정보부터 기초 금융 지식까지 AI가 안내하는 서비스다. AI 금융 계산기는 이자·환율 등 일상 속 금융 계산을 도와준다.
AI이체는 고객이 일상 언어로 요청한 이체를 실시간으로 처리해주고, AI모임총무는 모임통장의 회비 입금 현황과 지출을 자동으로 정리해준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서비스는 AI 검색으로 집계됐다. 주요 이용 사례로는 상생페이백 사용처 문의와 2026년 경제 정책, 예적금 차이점 등이었다.
카카오뱅크는 임직원 업무부터 고객 서비스까지 AI 기술 적용을 확대해 '인공지능 네이티브 뱅크'로 나아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올해 1분기 'AI 초대장' 서비스도 선보인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AI로 금융지식이 부족한 청소년이나 고령층도 손쉽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문턱을 낮췄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권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