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넥슨 "'메이플 키우기' 전면 환불 결정, 매출 1300억 감소 전망"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6-02-12 17:19: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넥슨이 '메이플 키우기' 확률 관련 전면 환불조치로 약 1300억 원의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넥슨 일본법인은 12일 연간 실적발표와 함께 주주서한을 내고 "환불 조치로 인한 예상 영향은 4분기 실적에 매출 감소 약 90억 엔(한화로 약 854억 원), 영업이익 감소 약 40억 엔(약 380억 원) 감소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넥슨 "'메이플 키우기' 전면 환불 결정, 매출 1300억 감소 전망"
▲ 메이플 키우기 환불 결정으로 1300억 원의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넥슨>

그러면서 "1분기 전망에도 관련 부정적 영향으로 매출 감소 50억 엔(약 474억 원), 영업이익 감소 30억 엔(약 285억 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에 회사는 '메이플 키우기' 환불 조치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를 합산해 매출 감소 규모는 전부 140억 엔(약 1328억 원), 영업이익 감소 규모는 70억 엔(약 665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메이플 키우기'는 넥슨이 에이블게임즈와 공동 개발한 방치형 장르 모바일 게임이다.

'메이플 키우기'는 출시 직후 최근까지 양대 앱마켓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지만,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해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유료 재화를 소모해 무작위로 재설정하는 '어빌리티 옵션' 시스템에서 한 달 동안 최대 옵션이 등장하지 않았고 이후 이용자에게 고지하지 않고 몰래 패치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넥슨은 지난달 말 넥슨코리아 공동대표 명의로 사과한 뒤 출시 이후 모든 결제를 대상으로 '전액 환불'을 결정했다.

환불신청은 5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환불 대상은 지난해 11월6일 게임 출시부터 환불 공지가 나온 1월28일 오후 7시까지 마켓 스토어에서 결제된 금액이다. 

넥슨 일본법인은  "30년 이상 블록버스터 게임을 유지하고 키워오면서 이용자들의 신뢰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것이 우리 운영의 근본 원칙임을 깨달았다"며 "이번 환불 조치가 큰 부담이 될 것을 알지만 게임과 회사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5월 총파업 예고, "3월 중 찬반투표 실시해 쟁의권 확보 추진"
국민연금 국내 주식 의결권 일부 민간 운용사에 이전 추진, "책임활동 강화"
중동 불안에 석유 유통 범정부 특별점검, "불공정 및 불법행위 집중 단속"
한국투자증권 MTS 일부 계좌서 잔고 조회 오류 발생, "빠른 정상화 노력"
코스피 9%대 반등해 5580선 마감, 원/달러 환율도 1460원대로 내려
[오늘의 주목주] 'UAE의 천궁-Ⅱ추가 도입 요청' 한화시스템 상한가, 코스닥 솔브레..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지역 균형발전 이해도 최고"
[5일 오!정말] 민주당 박지원 "국힘 도보행진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
[채널Who] 데이터센터 시장 꼴찌의 반격, SKT 대표 정재헌이 100조 규모 'AI..
포스코퓨처엠, 3570억 들여 베트남에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구축 결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