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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우주 공장' 건설도 추진, "달에서 인공위성 제조해 우주로 발사"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6-02-11 11: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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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우주 공장' 건설도 추진, "달에서 인공위성 제조해 우주로 발사"
▲ 일론 머스크가 xAI 임직원을 상대로 달에 인공지능 생산 거점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및 스페이스X CEO와 스페이스X 로고.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일론 머스크 테슬라 및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xAI 임직원과 회의를 열고 달에 인공위성 제조 설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화성을 비롯한 다른 행성과 외계인 탐사에 속도를 내려면 달에 진출하는 일은 필수 과정이라는 설명도 이어졌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10일(현지시각) xAI 임직원 회의에서 “인공지능(AI) 인공위성을 제조해 우주로 쏘아올릴 수 있는 달 생산기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스페이스X에서 추진하던 화성 이주 프로젝트를 미루고 달에 도시를 건설하는 일을 우선순위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더 상세한 내용을 공유한 셈이다.

일론 머스크는 xAI가 다른 경쟁사보다 더 많은 전력을 확보하려면 달에 진출하는 일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이스X는 최근 xAI와 합병을 결정했다. 두 기업이 시너지를 내 우주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데 따른 것이다.

더 나아가 달에 인공위성 제조 설비를 구축하는 방안까지 추진된다면 두 기업의 사업 협력 범위는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뉴욕타임스는 일론 머스크가 달에 공장을 건설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일론 머스크는 임직원들에 “달에 자급자족 가능한 도시를 건설할 것”이라며 “이는 화성을 넘어 다른 행성계에서 외계인을 탐색하는 데 필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xAI와 합병한 소셜네트워크 X의 활성 사용자수와 신사업 ‘X머니’ 출시와 같은 계획도 언급했다.

이를 통해 X를 많은 사용자들이 매일 이용하는 앱으로 바꿔내겠다는 목표도 내놓았다.

일론 머스크는 “xAI는 다른 어떤 기업들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다만 이 과정에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람들이 회사를 떠나는 사례가 생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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